“中 새 지도부, 탈북자 북송 지속할 것”

입력 2012.11.15 (13:36) 수정 2012.11.15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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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등 중국 새 지도부는 탈북자 강제 북송 정책을 지속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고 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 CSIS의 보니 글레이져 선임연구원은 이 방송에 중국은 새 지도부가 들어선 이후에도 탈북자 강제북송 정책을 유지할 것으로 본다며 북한이 3차 핵실험을 한다 해도 중국의 대북 접근법엔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중국은 북한이 경제개혁을 통해 안정되기를 원하고 있다며 미국과 한국의 새 정부가 북한과의 대화에 긍정적인 태도를 보인다면 중국도 6자 회담 재개 등을 통해 북한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려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헤리티지재단의 딘 챙 연구원도 중국의 탈북자 강제북송 정책이 계속될 것이라며 만일 중국이 조금이라도 정책에 변화를 주면 더 많은 탈북자가 중국에 유입돼 중국 당국이 원치 않는 상황이 발생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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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새 지도부, 탈북자 북송 지속할 것”
    • 입력 2012-11-15 13:36:44
    • 수정2012-11-15 13:42:05
    국제
시진핑 등 중국 새 지도부는 탈북자 강제 북송 정책을 지속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고 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 CSIS의 보니 글레이져 선임연구원은 이 방송에 중국은 새 지도부가 들어선 이후에도 탈북자 강제북송 정책을 유지할 것으로 본다며 북한이 3차 핵실험을 한다 해도 중국의 대북 접근법엔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중국은 북한이 경제개혁을 통해 안정되기를 원하고 있다며 미국과 한국의 새 정부가 북한과의 대화에 긍정적인 태도를 보인다면 중국도 6자 회담 재개 등을 통해 북한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려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헤리티지재단의 딘 챙 연구원도 중국의 탈북자 강제북송 정책이 계속될 것이라며 만일 중국이 조금이라도 정책에 변화를 주면 더 많은 탈북자가 중국에 유입돼 중국 당국이 원치 않는 상황이 발생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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