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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사이클 구성은, 오리카-AIS 입단
입력 2012.11.15 (13:58) 수정 2012.11.15 (14:15) 연합뉴스
한국 사이클 최초로 해외 프로팀에 진출하게 된 여자 도로의 '간판' 구성은(28·대구시체육회)이 오리카-AIS 입단 계약식을 치렀다.



구성은은 15일 서울 용산구 LS용산타워에서 열린 호주 프로팀 오리카-AIS 입단식에서 "오랫동안 간직해온 꿈이 이뤄지는 것 같아 말로 표현할 수 없이 행복하다"며 "이게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고 생각하며 한국 사이클의 명예를 걸고 최선을 다해 달리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구자열 대한사이클연맹 회장, 제리 라이언 오리카-AIS 회장, 프레데릭 마니예 국제사이클연맹(UCI) 이사 등이 참석했다.



대한사이클연맹은 UCI와의 공조 하에 한국 선수가 프로 무대에 진출할 수 있도록 여러모로 노력해왔고, 마니예 UCI 이사가 오리카-AIS에 구성은을 추천하면서 이번 입단이 이뤄졌다.



오리카-AIS와 1년 계약을 맺은 구성은은 소정의 수당을 받게 되고, 40개 이상의 대회에 출전할 수 있게 돼 성적에 따른 상금을 추가로 손에 넣을 수 있다.



오리카-AIS는 앞으로 2~3년간 지속적으로 구성은을 평가하면서 훈련을 지원하고 경기력 향상을 도울 예정이다.



구성은은 2002년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포인트와 스크래치 종목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이후 트랙월드컵, 세계B선수권대회, 아시아선수권대회 등에서 메달 행진을 이어갔고, 올해 전국체전에서도 개인도로 금메달을 목에 거는 등 국내외에서 화려한 경력을 쌓았다.



구성은은 "세계 상위권에 진입해 오리카-AIS에 이바지하고 경기력을 길러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한국 최초로 메달을 따고 싶다"며 "이 기회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세계랭킹 3위에 올라 있는 오리카-AIS는 올해 세계선수권대회 때 여자 단체 도로 경기에서 2위에 입상한 강팀이다.



2012년 런던올림픽 도로독주 은메달리스트인 주디스 아른트(독일) 등 세계 각국에서 온 정상급 선수들이 포진해 있다.



팀의 베이스캠프가 이탈리아에 있는 만큼 구성은은 앞으로 유럽에서 개최되는 여자 프로 도로대회에 참가해 세계 상위 랭킹을 목표로 페달을 밟을 예정이다.



라이언 오리카-AIS 회장은 "첫 한국 선수를 맞이하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한국 사이클이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 구성은의 첫 승리를 기원한다"고 축사를 건넸다.



이어 "이번 선택이 큰 성공으로 다가올 것이라 믿는다"며 "2014년에는 한국 선수를 한 명에서 두 명 더 영입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구자열 회장도 "중장기적 관점에서 선수 육성을 지속하면서 국내 인프라를 갖추도록 많이 신경쓰겠다"며 "한국 사이클을 국제화하는 데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 여 사이클 구성은, 오리카-AIS 입단
    • 입력 2012-11-15 13:58:40
    • 수정2012-11-15 14:15:21
    연합뉴스
한국 사이클 최초로 해외 프로팀에 진출하게 된 여자 도로의 '간판' 구성은(28·대구시체육회)이 오리카-AIS 입단 계약식을 치렀다.



구성은은 15일 서울 용산구 LS용산타워에서 열린 호주 프로팀 오리카-AIS 입단식에서 "오랫동안 간직해온 꿈이 이뤄지는 것 같아 말로 표현할 수 없이 행복하다"며 "이게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고 생각하며 한국 사이클의 명예를 걸고 최선을 다해 달리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구자열 대한사이클연맹 회장, 제리 라이언 오리카-AIS 회장, 프레데릭 마니예 국제사이클연맹(UCI) 이사 등이 참석했다.



대한사이클연맹은 UCI와의 공조 하에 한국 선수가 프로 무대에 진출할 수 있도록 여러모로 노력해왔고, 마니예 UCI 이사가 오리카-AIS에 구성은을 추천하면서 이번 입단이 이뤄졌다.



오리카-AIS와 1년 계약을 맺은 구성은은 소정의 수당을 받게 되고, 40개 이상의 대회에 출전할 수 있게 돼 성적에 따른 상금을 추가로 손에 넣을 수 있다.



오리카-AIS는 앞으로 2~3년간 지속적으로 구성은을 평가하면서 훈련을 지원하고 경기력 향상을 도울 예정이다.



구성은은 2002년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포인트와 스크래치 종목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이후 트랙월드컵, 세계B선수권대회, 아시아선수권대회 등에서 메달 행진을 이어갔고, 올해 전국체전에서도 개인도로 금메달을 목에 거는 등 국내외에서 화려한 경력을 쌓았다.



구성은은 "세계 상위권에 진입해 오리카-AIS에 이바지하고 경기력을 길러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한국 최초로 메달을 따고 싶다"며 "이 기회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세계랭킹 3위에 올라 있는 오리카-AIS는 올해 세계선수권대회 때 여자 단체 도로 경기에서 2위에 입상한 강팀이다.



2012년 런던올림픽 도로독주 은메달리스트인 주디스 아른트(독일) 등 세계 각국에서 온 정상급 선수들이 포진해 있다.



팀의 베이스캠프가 이탈리아에 있는 만큼 구성은은 앞으로 유럽에서 개최되는 여자 프로 도로대회에 참가해 세계 상위 랭킹을 목표로 페달을 밟을 예정이다.



라이언 오리카-AIS 회장은 "첫 한국 선수를 맞이하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한국 사이클이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 구성은의 첫 승리를 기원한다"고 축사를 건넸다.



이어 "이번 선택이 큰 성공으로 다가올 것이라 믿는다"며 "2014년에는 한국 선수를 한 명에서 두 명 더 영입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구자열 회장도 "중장기적 관점에서 선수 육성을 지속하면서 국내 인프라를 갖추도록 많이 신경쓰겠다"며 "한국 사이클을 국제화하는 데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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