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계탕·굴 대미 수출 올해도 ‘좌절’

입력 2012.11.15 (17:20) 수정 2012.11.15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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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삼계탕과 굴의 대미 수출을 위한 절차를 서둘러 줄 것을 미국에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정부는 한·미 통상현안 점검을 위해 서울에서 열린 양국 간 국장급 정례 통상협의에서 우리 삼계탕의 대미수출을 위한 미국 법령 정비와 굴 수출 재개절차의 조속한 마무리를 촉구했습니다.

그러나 미국은 삼계탕 수입을 허용하기 위한 법령정비 작업에 시간이 더 필요하고 굴 수입 문제는 실사작업이 끝나봐야 한다고 답변했습니다.

대미 삼계탕 수출은 정부가 농축산업계 요구를 수용해 2000년대 초부터 미국에 요청해 왔고, 미국은 한국의 요구를 거절하다가 작년 한·미 자유무역협정 체결을 전후해 받아들였지만, 관보게재 등 이행절차가 늦춰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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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계탕·굴 대미 수출 올해도 ‘좌절’
    • 입력 2012-11-15 17:20:03
    • 수정2012-11-15 17:22:51
    경제
정부가 삼계탕과 굴의 대미 수출을 위한 절차를 서둘러 줄 것을 미국에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정부는 한·미 통상현안 점검을 위해 서울에서 열린 양국 간 국장급 정례 통상협의에서 우리 삼계탕의 대미수출을 위한 미국 법령 정비와 굴 수출 재개절차의 조속한 마무리를 촉구했습니다. 그러나 미국은 삼계탕 수입을 허용하기 위한 법령정비 작업에 시간이 더 필요하고 굴 수입 문제는 실사작업이 끝나봐야 한다고 답변했습니다. 대미 삼계탕 수출은 정부가 농축산업계 요구를 수용해 2000년대 초부터 미국에 요청해 왔고, 미국은 한국의 요구를 거절하다가 작년 한·미 자유무역협정 체결을 전후해 받아들였지만, 관보게재 등 이행절차가 늦춰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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