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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볼 코치와 계속 함께 간다”
입력 2012.11.15 (18:48) 수정 2012.11.15 (19:14) 연합뉴스
2014 인천아시안게임을 목표로 다시 물살을 가를 수영스타 박태환(23)이 전담 지도자였던 마이클 볼(호주) 코치와 계속 호흡을 맞춘다.



박태환은 호주 브리즈번으로 건너가 볼 코치를 직접 만난 뒤 15일 오후 인천공항으로 귀국해 "볼 코치와 같이 다시 훈련을 시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3박4일 일정으로 12일 출국했던 박태환은 "볼 코치가 중국 측 제의에도 다시 함께 훈련하자는 내 요청을 받아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볼 코치는 최근 중국 선수들이 지도를 받고 싶다며 연락해 왔지만 박태환의 계획을 먼저 들어보겠다면서 결정을 미뤄놓은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볼 코치는 2009년 로마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큰 실패를 경험한 박태환을 2010년부터 맡아 그의 화려한 부활을 도운 지도자다.



하지만 박태환을 후원했던 SK텔레콤과의 계약이 9월로 끝나면서 볼 코치와의 전담 지도 계약도 해지된 상황이다.



박태환의 급선무는 이제 새 후원사를 찾아 전담팀을 다시 꾸리는 것이다.



그때까지는 일단 조만간 볼 코치가 보내올 훈련 일정에 맞춰 몸만들기를 시작할 계획이다.



박태환은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지진 않았지만 내년 초쯤 호주로 전지훈련을 떠날 것"이라면서 "최대한 빨리 전담팀을 구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단국대 대학원에 다니는 박태환은 앞으로 운동과 학업을 병행하는 '제2의 도전'을 할 작정이다.



박태환에 따르면 볼 코치는 '훈련할 때 열심히 하고 그 외 시간에 공부도 열심히 하면 된다'면서 '수영을 즐기듯이 공부도 충분히 할 수 있다'고 힘을 불어넣어 줬다고 한다.



박태환은 "그동안 스트레스가 많았는데 볼 코치를 만나 풀었다"면서 "다시 긍정적인 마음을 갖게 해준 데 대해서도 감사하다"고 거듭 이방인 지도자에게 고마워했다.



그는 또 "아직 세계신기록을 못 깨봤는데 다시 훈련을 시작하면 새로운 목표가 생길 것 같다"면서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도 멋진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박태환 “볼 코치와 계속 함께 간다”
    • 입력 2012-11-15 18:48:25
    • 수정2012-11-15 19:14:41
    연합뉴스
2014 인천아시안게임을 목표로 다시 물살을 가를 수영스타 박태환(23)이 전담 지도자였던 마이클 볼(호주) 코치와 계속 호흡을 맞춘다.



박태환은 호주 브리즈번으로 건너가 볼 코치를 직접 만난 뒤 15일 오후 인천공항으로 귀국해 "볼 코치와 같이 다시 훈련을 시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3박4일 일정으로 12일 출국했던 박태환은 "볼 코치가 중국 측 제의에도 다시 함께 훈련하자는 내 요청을 받아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볼 코치는 최근 중국 선수들이 지도를 받고 싶다며 연락해 왔지만 박태환의 계획을 먼저 들어보겠다면서 결정을 미뤄놓은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볼 코치는 2009년 로마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큰 실패를 경험한 박태환을 2010년부터 맡아 그의 화려한 부활을 도운 지도자다.



하지만 박태환을 후원했던 SK텔레콤과의 계약이 9월로 끝나면서 볼 코치와의 전담 지도 계약도 해지된 상황이다.



박태환의 급선무는 이제 새 후원사를 찾아 전담팀을 다시 꾸리는 것이다.



그때까지는 일단 조만간 볼 코치가 보내올 훈련 일정에 맞춰 몸만들기를 시작할 계획이다.



박태환은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지진 않았지만 내년 초쯤 호주로 전지훈련을 떠날 것"이라면서 "최대한 빨리 전담팀을 구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단국대 대학원에 다니는 박태환은 앞으로 운동과 학업을 병행하는 '제2의 도전'을 할 작정이다.



박태환에 따르면 볼 코치는 '훈련할 때 열심히 하고 그 외 시간에 공부도 열심히 하면 된다'면서 '수영을 즐기듯이 공부도 충분히 할 수 있다'고 힘을 불어넣어 줬다고 한다.



박태환은 "그동안 스트레스가 많았는데 볼 코치를 만나 풀었다"면서 "다시 긍정적인 마음을 갖게 해준 데 대해서도 감사하다"고 거듭 이방인 지도자에게 고마워했다.



그는 또 "아직 세계신기록을 못 깨봤는데 다시 훈련을 시작하면 새로운 목표가 생길 것 같다"면서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도 멋진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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