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식물공장’ 중동 관심 ‘후끈’

입력 2012.11.15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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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온도와 습도 등 식물이 자라는데 필요한 조건을 자동적으로 갖게하는 '스마트 식물공장'이 개발돼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중동국가의 기업인들이 잇따라 방문해 투자 문의가 쇄도하고 있습니다.

이승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스폰지에서 이제 막 싹이 튼 어린 채소부터, 수확을 앞둔 풍성한 상추까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로봇 식물재배시스템으로 결실을 거뒀습니다.

사람의 손길은 최소화해 성장에 필요한 빛과 열은 태양열과 지열, LED 등 신재생 에너지와 친환경 소재를 사용했습니다.

일명 '스마트 식물공장' 입니다.

<인터뷰> 임재욱(경기도농업기술원장) : "일반 유리 온실하고는 생육 차이가 많이 나고 우리가 필요한 영양소를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는 그런 식물공장입니다."

거의 모든 식물을 물로만 재배할 수 있어 관리도 쉽습니다.

이런 장점이 알려지면서 특히 ,풀이 귀한 중동 국가 기업들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지난달 28일 경기도 투자유치단이 중동에서 설명회를 연 뒤 불과 2주 만에 카타르 기업인이 방한해 현지 설립을 타진했고, 아랍에미리트 등 다른 중동 국가들의 투자 문의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알 자지라 방송 등 현지 언론의 관심도 뜨겁습니다.

<녹취> 알 자지라 방송 리포트 : "이 수직농장은 완벽한 인공 환경을 만들고 LED조명은 햇빛을 대신해 24시간 가동돼 수확기간을 반으로 줄였습니다."

경기도는 스마트 식물공장이 차세대 새로운 플랜트 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고 지속적으로 육성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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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마트 식물공장’ 중동 관심 ‘후끈’
    • 입력 2012-11-15 21:49:53
    뉴스9(경인)
<앵커 멘트> 온도와 습도 등 식물이 자라는데 필요한 조건을 자동적으로 갖게하는 '스마트 식물공장'이 개발돼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중동국가의 기업인들이 잇따라 방문해 투자 문의가 쇄도하고 있습니다. 이승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스폰지에서 이제 막 싹이 튼 어린 채소부터, 수확을 앞둔 풍성한 상추까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로봇 식물재배시스템으로 결실을 거뒀습니다. 사람의 손길은 최소화해 성장에 필요한 빛과 열은 태양열과 지열, LED 등 신재생 에너지와 친환경 소재를 사용했습니다. 일명 '스마트 식물공장' 입니다. <인터뷰> 임재욱(경기도농업기술원장) : "일반 유리 온실하고는 생육 차이가 많이 나고 우리가 필요한 영양소를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는 그런 식물공장입니다." 거의 모든 식물을 물로만 재배할 수 있어 관리도 쉽습니다. 이런 장점이 알려지면서 특히 ,풀이 귀한 중동 국가 기업들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지난달 28일 경기도 투자유치단이 중동에서 설명회를 연 뒤 불과 2주 만에 카타르 기업인이 방한해 현지 설립을 타진했고, 아랍에미리트 등 다른 중동 국가들의 투자 문의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알 자지라 방송 등 현지 언론의 관심도 뜨겁습니다. <녹취> 알 자지라 방송 리포트 : "이 수직농장은 완벽한 인공 환경을 만들고 LED조명은 햇빛을 대신해 24시간 가동돼 수확기간을 반으로 줄였습니다." 경기도는 스마트 식물공장이 차세대 새로운 플랜트 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고 지속적으로 육성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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