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논술,부르는게 값…미등록 강사까지
입력 2012.11.15 (21:49) 뉴스9(경인)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동영상영역 끝
<앵커 멘트>

요즘 주요대학들의 논술고사가 한창인데요,

대형 논술학원들은, 때라도 만난 듯 각종 불법과 편법으로, 돈을 벌고 있습니다.

교육당국의 단속 현장을 구영희 기자가 동행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서울 대치동. 요즘 논술 고사를 준비하는 전국의 학생들이 모여듭니다.

<인터뷰> 고 3학생(광주 광역시) : "수능 끝나고 올라왔는데 논술시험보고 바로 내려가려고요 친구 아빠가 오피스텔 있으셔서 거기에서 자고..."

한 대형학원.

방마다 지원 대학별 논술강의가 있고, 벽에는 첨삭강사 94명의 이력이 붙어있습니다.

하지만, 교육청에 등록한 강사는 17명뿐. 나머지는 모두 미등록강사로 불법입니다.

<녹취> 강남교육지원청 학원관리팀) : "이분들도 강사로 등록해야 돼요. 성범죄 조회가 돼야 하고 학력도 조회되어야 하고..."

입시 컨설팅 방도 있습니다.

하지만 컨설팅 영업 역시 교육청에 등록하지 않았습니다.

<녹취> 학원 관계자 : "등록사항인지 몰랐어요. 언제 바뀌었어요?"

요즘 논술학원비는 부르는게 값.

교습비 기준단가는 한시간에 2만원이지만 그것만 받는 곳은 거의 없습니다.

이 학원은 10시간에 50만원... 교습비는 20만원인데, 모의고사비가 30만원입니다.

<녹취> 학원 관계자 : "모의고사 1회가 만5천원 2만원 하는데, 소수로 집약적으로 하니까,(모의고사)문제를, 여러문제를 풀 수 있죠."

한 학원은 5시간에 10만원이라고 신고하고, 실제로는 세시간만 수업을 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신문규(교육과학기술부 사교육대책팀장) : "지역교육청에 신고된 교습비를 초과해 징수한 불법사례를 적발했습니다."

교습 제한 시간인 밤 10시가 넘은 시각 불법 심야 강의까지... 대목을 노린 논술학원들의 불법행태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구영희입니다.
  • 논술,부르는게 값…미등록 강사까지
    • 입력 2012-11-15 21:49:55
    뉴스9(경인)
<앵커 멘트>

요즘 주요대학들의 논술고사가 한창인데요,

대형 논술학원들은, 때라도 만난 듯 각종 불법과 편법으로, 돈을 벌고 있습니다.

교육당국의 단속 현장을 구영희 기자가 동행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서울 대치동. 요즘 논술 고사를 준비하는 전국의 학생들이 모여듭니다.

<인터뷰> 고 3학생(광주 광역시) : "수능 끝나고 올라왔는데 논술시험보고 바로 내려가려고요 친구 아빠가 오피스텔 있으셔서 거기에서 자고..."

한 대형학원.

방마다 지원 대학별 논술강의가 있고, 벽에는 첨삭강사 94명의 이력이 붙어있습니다.

하지만, 교육청에 등록한 강사는 17명뿐. 나머지는 모두 미등록강사로 불법입니다.

<녹취> 강남교육지원청 학원관리팀) : "이분들도 강사로 등록해야 돼요. 성범죄 조회가 돼야 하고 학력도 조회되어야 하고..."

입시 컨설팅 방도 있습니다.

하지만 컨설팅 영업 역시 교육청에 등록하지 않았습니다.

<녹취> 학원 관계자 : "등록사항인지 몰랐어요. 언제 바뀌었어요?"

요즘 논술학원비는 부르는게 값.

교습비 기준단가는 한시간에 2만원이지만 그것만 받는 곳은 거의 없습니다.

이 학원은 10시간에 50만원... 교습비는 20만원인데, 모의고사비가 30만원입니다.

<녹취> 학원 관계자 : "모의고사 1회가 만5천원 2만원 하는데, 소수로 집약적으로 하니까,(모의고사)문제를, 여러문제를 풀 수 있죠."

한 학원은 5시간에 10만원이라고 신고하고, 실제로는 세시간만 수업을 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신문규(교육과학기술부 사교육대책팀장) : "지역교육청에 신고된 교습비를 초과해 징수한 불법사례를 적발했습니다."

교습 제한 시간인 밤 10시가 넘은 시각 불법 심야 강의까지... 대목을 노린 논술학원들의 불법행태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구영희입니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뉴스9(경인) 전체보기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