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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진단] 값싼 국산 스마트폰, 국내에선 미출시?
입력 2012.11.15 (21:59)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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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럽과 미국에서 출시된 국내 업체의 스마트폰 넥서스4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인기 비결은 기존 스마트폰과 비교해 가격이 싸다는 점입니다.

런던 박장범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엘지전자와 구글이 함께 만든 전략 스마트폰인 넥서스4입니다.

판매가는 239파운드에서 389파운드.

우리 돈 40만 원에서 60만 원대 사이에서 팔리고 있습니다.

다른 신형 스마트폰에 비해 절반 정도 가격이 쌉니다.

몇 해째 불경기로 주머니 사정이 넉넉치않은 유럽 소비자들은 싸고 좋은 스마트폰이 나왔다며 반깁니다.

<녹취> 자나이(소비자) : "가격이랑 품질이 좋습니다. 아이폰5보다 더 나은 것 같습니다."

넥서스4는 3G 보다 한 단계 위지만 LTE 서비스가 지원되지 않는데도, 판매 첫날부터 구글의 온라인 쇼핑몰에서 한 시간 만에 매진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녹취> 마이크 존스(전자제품 판매인) : "LTE 서비스를 한 통신 회사만 제공하기 때문에 LTE 전화기가 있어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삼성전자와 구글이 만든 넥서스10도 기존 테블릿 PC의 반값 정도로 나왔습니다.

넥서스10 역시 출시되자마자 온라인 쇼핑몰에서 매진된 상탭니다.

이처럼 삼성과 엘지 등 국내 전자업체와 구글이 합작으로 만든 스마트폰과 테블릿PC는 싼 가격을 내세워 시장을 공략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박장범입니다.

<앵커 멘트>

그런데 이처럼 싸고 좋은 반값 스마트폰을 우리나라에서는 살 수 없습니다.

제조사와 이동통신사들이 국내에선 출시하지 않기로 결정했기 때문입니다.

계속해서 위재천 기자입니다.

<리포트>

LG 전자의 '넥서스4'는 최신형 스마트폰 기능을 갖추고있습니다.

카메라와 배터리 정도를 제외하면 대화면에 고성능 CPU 등은 거의 비슷한 수준.

운영체제는 오히려 넥서스4가 더 신형입니다.

다만 통신 방식이 3G냐 LTE냐의 차이입니다.

그런데 가격은 절반입니다.

삼성의 '넥서스 10'도 '갤럭시노트 10.1'보다 해상도에서 월등하지만 역시 '반값'입니다.

그런데도 제조사들은 고품질의 '반값' 스마트 기기들을 수출만 할 뿐 국내에는 출시하지 않았습니다.

LTE에 주력하고 있는 이동통신사의 소극적인 자세로 협의가 무산됐다는 것입니다.

<녹취> 스마트폰 제조업체 관계자(음성변조) : "(소비자의) 80%가 LTE로 구매를 한다는거죠. 이 폰은 3G를 기반으로 했기 때문에 국내 소비 패턴에(맞지 않는다)"

하지만 이동통신업체는 제조사들이 자사 신모델 판매 감소를 우려해 출시를 하지 않았다고 설명합니다.

<녹취> 이동통신업체 관계자(음성변조) : "넥서스4를 우리나라에서 판매하게 되면, 지금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신모델을 깍아먹는다는거죠, 판매에..."

일부 소비자들은 배송비 부담을 감수하고 '구매 대행' 사이트를 통해 해외에서 구입하기도 합니다.

<인터뷰> 정민섭(넥서스4 해외 구매 예약자) : "국내 제품을 국내에서 살 수 없다는 것 자체가 상당히 불공평하다고 느끼고 있구요. 저뿐만 아니라 다른 소비자들도요."

방송통신위원회는 제품 가격과 출시 결정은 업체 자율인 만큼 규제 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소비자들의 불만은 높습니다.

<인터뷰> 윤 명(소비자시민모임 정책국장) : "제조사,이통사가 합작해서 소비자의 권리,선택의 기회를 줄인다고 밖에 볼 수 없다."

올해 출시된 국산 휴대전화 21가지 가운데 2가지를 뺀 나머지는 모두 LTE용 스마트폰!

이 때문에 소비자들은 고성능, 고가의 상품만을 강요받는다는 지적입니다.

KBS 뉴스 위재천입니다.
  • [집중진단] 값싼 국산 스마트폰, 국내에선 미출시?
    • 입력 2012-11-15 21:59:24
    뉴스 9
<앵커 멘트>

유럽과 미국에서 출시된 국내 업체의 스마트폰 넥서스4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인기 비결은 기존 스마트폰과 비교해 가격이 싸다는 점입니다.

런던 박장범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엘지전자와 구글이 함께 만든 전략 스마트폰인 넥서스4입니다.

판매가는 239파운드에서 389파운드.

우리 돈 40만 원에서 60만 원대 사이에서 팔리고 있습니다.

다른 신형 스마트폰에 비해 절반 정도 가격이 쌉니다.

몇 해째 불경기로 주머니 사정이 넉넉치않은 유럽 소비자들은 싸고 좋은 스마트폰이 나왔다며 반깁니다.

<녹취> 자나이(소비자) : "가격이랑 품질이 좋습니다. 아이폰5보다 더 나은 것 같습니다."

넥서스4는 3G 보다 한 단계 위지만 LTE 서비스가 지원되지 않는데도, 판매 첫날부터 구글의 온라인 쇼핑몰에서 한 시간 만에 매진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녹취> 마이크 존스(전자제품 판매인) : "LTE 서비스를 한 통신 회사만 제공하기 때문에 LTE 전화기가 있어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삼성전자와 구글이 만든 넥서스10도 기존 테블릿 PC의 반값 정도로 나왔습니다.

넥서스10 역시 출시되자마자 온라인 쇼핑몰에서 매진된 상탭니다.

이처럼 삼성과 엘지 등 국내 전자업체와 구글이 합작으로 만든 스마트폰과 테블릿PC는 싼 가격을 내세워 시장을 공략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박장범입니다.

<앵커 멘트>

그런데 이처럼 싸고 좋은 반값 스마트폰을 우리나라에서는 살 수 없습니다.

제조사와 이동통신사들이 국내에선 출시하지 않기로 결정했기 때문입니다.

계속해서 위재천 기자입니다.

<리포트>

LG 전자의 '넥서스4'는 최신형 스마트폰 기능을 갖추고있습니다.

카메라와 배터리 정도를 제외하면 대화면에 고성능 CPU 등은 거의 비슷한 수준.

운영체제는 오히려 넥서스4가 더 신형입니다.

다만 통신 방식이 3G냐 LTE냐의 차이입니다.

그런데 가격은 절반입니다.

삼성의 '넥서스 10'도 '갤럭시노트 10.1'보다 해상도에서 월등하지만 역시 '반값'입니다.

그런데도 제조사들은 고품질의 '반값' 스마트 기기들을 수출만 할 뿐 국내에는 출시하지 않았습니다.

LTE에 주력하고 있는 이동통신사의 소극적인 자세로 협의가 무산됐다는 것입니다.

<녹취> 스마트폰 제조업체 관계자(음성변조) : "(소비자의) 80%가 LTE로 구매를 한다는거죠. 이 폰은 3G를 기반으로 했기 때문에 국내 소비 패턴에(맞지 않는다)"

하지만 이동통신업체는 제조사들이 자사 신모델 판매 감소를 우려해 출시를 하지 않았다고 설명합니다.

<녹취> 이동통신업체 관계자(음성변조) : "넥서스4를 우리나라에서 판매하게 되면, 지금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신모델을 깍아먹는다는거죠, 판매에..."

일부 소비자들은 배송비 부담을 감수하고 '구매 대행' 사이트를 통해 해외에서 구입하기도 합니다.

<인터뷰> 정민섭(넥서스4 해외 구매 예약자) : "국내 제품을 국내에서 살 수 없다는 것 자체가 상당히 불공평하다고 느끼고 있구요. 저뿐만 아니라 다른 소비자들도요."

방송통신위원회는 제품 가격과 출시 결정은 업체 자율인 만큼 규제 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소비자들의 불만은 높습니다.

<인터뷰> 윤 명(소비자시민모임 정책국장) : "제조사,이통사가 합작해서 소비자의 권리,선택의 기회를 줄인다고 밖에 볼 수 없다."

올해 출시된 국산 휴대전화 21가지 가운데 2가지를 뺀 나머지는 모두 LTE용 스마트폰!

이 때문에 소비자들은 고성능, 고가의 상품만을 강요받는다는 지적입니다.

KBS 뉴스 위재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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