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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서울지하철 메트로 ‘인사 청탁’ 의혹 파문
입력 2012.11.15 (21:59)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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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지하철 메트로가 인사 과정에서 노조 간부 출신 등을 부당하게 승진시켰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우한울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시 산하기관인 서울지하철 메트로, 승진 인사를 놓고 최근 서울시의회에서 비리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메트로 인사 규정은 성적 점수 순서대로 승진후보자 명부를 작성하도록 규정했습니다.

실제 승진 후보자 명단입니다.

왼쪽이 성적 순서, 오른쪽이 승진 추천 순섭니다.

처음에는 성적 순서와 추천 순서가 일치하지만 뒤에 가서는 성적순이 떨어지는 사람이 추천됩니다.

심지어 108번째 마지막 승진자는 성적이 270번째 사람이고 성적순 102번째는 승진에서 탈락했습니다.

118명을 승진시키는 또다른 명단에서는 성적순 276등이 마지막 승진자로 올라왔습니다.

6백여 명 승진자 가운데 이렇게 성적순을 무시한 승진자는 백 명가량, 노조 전현직 간부도 눈에 띕니다.

인사 청탁 의혹이 제기되는 이윱니다.

<녹취> 메트로 관계자 : "(인사위원회 위원이) 30여명의 노조와 외부로부터 청탁받은 명단을 갖고 왔고, 한 위원이 항의하면서 퇴장을 했고..."

이에 대해 사측은 노조의 인사 청탁은 없었다며 조직 기여도 등을 감안해 일부 배려했다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서울시 감사 결과 인사위원회가 비공개 승진기준을 따로 두고, 승진후보자를 바꾼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녹취> 메트로 인사팀 담당자 : "인사위원회 위원님들이 승진후보 5배수를 갖고, 심사를 하고, 나름대로 기준을 정해서 (승진자를 선정합니다.)"

<인터뷰> 조상호(서울시의원) : "(승진 기준을) 명확하게 처리하지 않았기 때문에 어느 누군가 개입돼있다, 이런 의혹이 자꾸 생기는 겁니다."

이제는 서울시의회 등 다른 외부 기관의 인사청탁 주장도 불거지는 등 파문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 [단독] 서울지하철 메트로 ‘인사 청탁’ 의혹 파문
    • 입력 2012-11-15 21:59:34
    뉴스 9
<앵커 멘트>

서울지하철 메트로가 인사 과정에서 노조 간부 출신 등을 부당하게 승진시켰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우한울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시 산하기관인 서울지하철 메트로, 승진 인사를 놓고 최근 서울시의회에서 비리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메트로 인사 규정은 성적 점수 순서대로 승진후보자 명부를 작성하도록 규정했습니다.

실제 승진 후보자 명단입니다.

왼쪽이 성적 순서, 오른쪽이 승진 추천 순섭니다.

처음에는 성적 순서와 추천 순서가 일치하지만 뒤에 가서는 성적순이 떨어지는 사람이 추천됩니다.

심지어 108번째 마지막 승진자는 성적이 270번째 사람이고 성적순 102번째는 승진에서 탈락했습니다.

118명을 승진시키는 또다른 명단에서는 성적순 276등이 마지막 승진자로 올라왔습니다.

6백여 명 승진자 가운데 이렇게 성적순을 무시한 승진자는 백 명가량, 노조 전현직 간부도 눈에 띕니다.

인사 청탁 의혹이 제기되는 이윱니다.

<녹취> 메트로 관계자 : "(인사위원회 위원이) 30여명의 노조와 외부로부터 청탁받은 명단을 갖고 왔고, 한 위원이 항의하면서 퇴장을 했고..."

이에 대해 사측은 노조의 인사 청탁은 없었다며 조직 기여도 등을 감안해 일부 배려했다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서울시 감사 결과 인사위원회가 비공개 승진기준을 따로 두고, 승진후보자를 바꾼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녹취> 메트로 인사팀 담당자 : "인사위원회 위원님들이 승진후보 5배수를 갖고, 심사를 하고, 나름대로 기준을 정해서 (승진자를 선정합니다.)"

<인터뷰> 조상호(서울시의원) : "(승진 기준을) 명확하게 처리하지 않았기 때문에 어느 누군가 개입돼있다, 이런 의혹이 자꾸 생기는 겁니다."

이제는 서울시의회 등 다른 외부 기관의 인사청탁 주장도 불거지는 등 파문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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