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 전국 비…내일 오전에 그쳐

밤이 깊어지면서 비가 오는 곳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3주째 계속 주말에 비가 오고 있는데요,

비는 밤새 전국으로 확대된 뒤 내일 오전에는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비가 내린 뒤 찬 바람이 불며 추워져 일요일 아침에는 서울이 -1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서해상에서 다가온 비구름이 비를 뿌리며 내륙으로 들어오고 있는 모습입니다.

눈이 오는 곳도 있다는데, 비와 눈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상세하게 보죠.

네, 먼저 눈이 예상되는 곳은 강원 산간지역인데요. 밤새 1에서 3cm가량 쌓이겠습니다.

대부분 지역은 비가 내린 뒤 중부지방은 내일 새벽에, 남부지방은 내일 아침에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제주도와 남부지방이 최고 60, 중부지방은 5에서 20mm 정돕니다.

이번 비는 전형적인 늦가을 비로 추위를 몰고 오겠습니다.

내일 비가 그친 뒤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겠습니다.

강원 산간지역부터 기온이 떨어지기 시작해 일요일 아침에는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습니다.

올해는 추위가 일찍 시작됐는데, 다음주에도 춥죠?

네, 월요일 중부와 전북지역에 한 차례 더 비가 내리고, 이후 화요일과 수요일엔 서울의 기온이 영하 1도까지 내려갈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아침 기온 보시면 서울이 4도, 남부지방은 7,8도 정도로 구름이 많아 오늘보다 3,4도가량 높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7도, 광주와 대구 11도로 오늘과 비슷해 한낮에도 쌀쌀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와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4미터로 높게 일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