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자신만만 “합당한 대우 기대”

입력 2012.11.16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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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괴물 투수’ 류현진이 LA 다져스와의 본격 입단 협상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 미국 유력 언론들이 폭발적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류현진은 메이져리그 선수들을 자신있게 상대할 수 있다며 "합당한 대우를 받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캘리포니아에서 박영환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류현진이 미국 LA 다져스와 사실상 입단 협상에 돌입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엄청난 계약을 성사시켜 구단들에게는 ’악마의 손’으로 통하는 스콧 보라스를 에이전트로 내세웠습니다.



류현진은 한국에서 처럼 매년 두 자릿수 승수를 올릴 자신이 있다며 ’합당한 대우’를 기대했습니다.



<인터뷰> 류현진(프로야구 선수) : "(굳이)구질이나 다른 변화를 줄 생각은 없구요. 제가 가진 구질대로 (던질거예요). 대전구장에서 던지는 대로 하면 될 것 같아요."



보라스는 현지 언론들을 상대로 류현진을 극찬했습니다.



<녹취> "일본 무대에서 뛰었더라면 훨씬 높은 평가를 받았을 것이다."



또 "스물 다섯에 그렇게 풍부한 경험을 지닌 선수는 메이져 리그에서도 찾기 힘들다"며 ’준비된 선수’로 평가했습니다.



<인터뷰> 스콧 보라스(에이전트) : "류현진은 빠른 직구와 변화구를 겸비하고 있어서 메이지 리그에서 선수생활을 하는데 매우 뛰어난 역량을 가졌습니다."



보라스 측은 계약 기간 3년에 약 163억 원 이상의 조건을 끌어낸다는 전략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류현진 선수는 계약협상이 진행되는 한달 가량 이곳 보라스 코포레이션 사무실 부근에 머물며 몸만들기를 통해 시즌에 대비합니다.



캘리포니아 뉴포트비치에서 KBS 뉴스 박영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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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현진 자신만만 “합당한 대우 기대”
    • 입력 2012-11-16 22: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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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괴물 투수’ 류현진이 LA 다져스와의 본격 입단 협상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 미국 유력 언론들이 폭발적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류현진은 메이져리그 선수들을 자신있게 상대할 수 있다며 "합당한 대우를 받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캘리포니아에서 박영환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류현진이 미국 LA 다져스와 사실상 입단 협상에 돌입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엄청난 계약을 성사시켜 구단들에게는 ’악마의 손’으로 통하는 스콧 보라스를 에이전트로 내세웠습니다.

류현진은 한국에서 처럼 매년 두 자릿수 승수를 올릴 자신이 있다며 ’합당한 대우’를 기대했습니다.

<인터뷰> 류현진(프로야구 선수) : "(굳이)구질이나 다른 변화를 줄 생각은 없구요. 제가 가진 구질대로 (던질거예요). 대전구장에서 던지는 대로 하면 될 것 같아요."

보라스는 현지 언론들을 상대로 류현진을 극찬했습니다.

<녹취> "일본 무대에서 뛰었더라면 훨씬 높은 평가를 받았을 것이다."

또 "스물 다섯에 그렇게 풍부한 경험을 지닌 선수는 메이져 리그에서도 찾기 힘들다"며 ’준비된 선수’로 평가했습니다.

<인터뷰> 스콧 보라스(에이전트) : "류현진은 빠른 직구와 변화구를 겸비하고 있어서 메이지 리그에서 선수생활을 하는데 매우 뛰어난 역량을 가졌습니다."

보라스 측은 계약 기간 3년에 약 163억 원 이상의 조건을 끌어낸다는 전략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류현진 선수는 계약협상이 진행되는 한달 가량 이곳 보라스 코포레이션 사무실 부근에 머물며 몸만들기를 통해 시즌에 대비합니다.

캘리포니아 뉴포트비치에서 KBS 뉴스 박영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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