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미얀마 상품 수입 금지 대부분 해제

미국 정부가 오바마 대통령의 미얀마 방문을 앞두고 보석을 제외한 대부분의 미얀마산 상품에 대한 수입 금지 조치를 해제하기로 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성명을 통해 약 10년 만에 미얀마산 제품의 미국 수입을 광범위하게 허용함으로써 두 나라 경제 관계를 정상화하는 조처를 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처는 오바마 대통령이 현직 미국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오는 19일 미얀마를 방문하기에 앞서 나온 것입니다.

이보다 먼저 미얀마 정부는 반체제 인사 등 수감자 452명을 석방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