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하시모토黨-이시하라黨 합당…우익 연합 결성

하시모토 도루 오사카 시장이 이끄는 일본 유신회와 이시하라 신타로 전 도쿄도 지사가 만든 태양당이 합당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일본 총선을 앞두고 기존 정당에 대항하는 '우익 연합'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아사히 신문 등은 일본 유신회의 하시모토 대표와 태양당의 이시하라 대표가 어제 도쿄에서 열린 회담에서 합당에 합의했으며, 합당과 함께 태양당은 해체하고 일본 유신회 당명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당 대표는 이시하라, 부대표는 하시모토가 맡게 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오늘 오후 오사카에서 다시 만나 합당을 공식 결정한 뒤 기자회견을 열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