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규제 기본협약 서울 총회 폐막

입력 2012.11.17 (16:35) 수정 2012.11.17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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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규제 방안을 논의하는 세계 최대의 국제회의인 WHO 담배규제 기본협약 서울 총회가 7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오늘 폐막했습니다.

이번 서울 총회에서는 담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각 국가간의 협약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불법 담배 거래 규제, 세율 인상을 통한 담배 수요 조절 등을 내용으로 하는 최초의 의정서와 가이드라인이 채택됐습니다.

또 담배 제품에 고유식별표시를 의무적으로 부착하도록 해 제품의 생산부터 유통, 소비까지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하자는 당사국들의 합의가 도출되기도 했습니다.

이 밖에 무연·전자담배 규제 방안과 협약 재원 마련 방안 등도 이번 총회에서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습니다.

한편 오늘 폐막식에서는 문창진 한국건강증진재단 이사장이 차기인 제6차 총회 의장으로 선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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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배 규제 기본협약 서울 총회 폐막
    • 입력 2012-11-17 16:35:03
    • 수정2012-11-17 16:48:30
    사회
담배 규제 방안을 논의하는 세계 최대의 국제회의인 WHO 담배규제 기본협약 서울 총회가 7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오늘 폐막했습니다. 이번 서울 총회에서는 담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각 국가간의 협약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불법 담배 거래 규제, 세율 인상을 통한 담배 수요 조절 등을 내용으로 하는 최초의 의정서와 가이드라인이 채택됐습니다. 또 담배 제품에 고유식별표시를 의무적으로 부착하도록 해 제품의 생산부터 유통, 소비까지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하자는 당사국들의 합의가 도출되기도 했습니다. 이 밖에 무연·전자담배 규제 방안과 협약 재원 마련 방안 등도 이번 총회에서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습니다. 한편 오늘 폐막식에서는 문창진 한국건강증진재단 이사장이 차기인 제6차 총회 의장으로 선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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