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가자지구 공습 강화…10명 사망

입력 2012.11.17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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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현지시간으로 17일, 하마스가 통치하는 팔레스타인의 가자지구 공습을 강화했습니다.

전날, 성지 예루살렘과 상업중심지 텔아비브 인근까지 하마스의 로켓포 공격을 받자, 이스라엘은 200여차례 전투기를 출격시켜 총리 집무실을 비롯한 주요 시설에 폭격을 가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의 이날 공격으로 무장대원 8명을 포함한 팔레스타인인 10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산됩니다.

AP 통신은 나흘간 계속된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공습으로, 팔레스타인 측 사망자는 민간인 13명을 포함해 모두 40명, 부상자는 345명에 달한다고 전했습니다.

같은 기간 이스라엘에서는 민간인 3명이 숨지고 군인 10명 등 13명이 다쳤습니다.

양측의 무력 충돌이 잦아들 기미를 보이지 않자, 미국과 터키 등 휴전을 중재하려는 국제사회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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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스라엘, 가자지구 공습 강화…10명 사망
    • 입력 2012-11-17 21:53:08
    국제
이스라엘이 현지시간으로 17일, 하마스가 통치하는 팔레스타인의 가자지구 공습을 강화했습니다. 전날, 성지 예루살렘과 상업중심지 텔아비브 인근까지 하마스의 로켓포 공격을 받자, 이스라엘은 200여차례 전투기를 출격시켜 총리 집무실을 비롯한 주요 시설에 폭격을 가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의 이날 공격으로 무장대원 8명을 포함한 팔레스타인인 10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산됩니다. AP 통신은 나흘간 계속된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공습으로, 팔레스타인 측 사망자는 민간인 13명을 포함해 모두 40명, 부상자는 345명에 달한다고 전했습니다. 같은 기간 이스라엘에서는 민간인 3명이 숨지고 군인 10명 등 13명이 다쳤습니다. 양측의 무력 충돌이 잦아들 기미를 보이지 않자, 미국과 터키 등 휴전을 중재하려는 국제사회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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