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9 한국, 기적의 역전승 ‘8년만 亞 정상’

입력 2012.11.18 (07:31) 수정 2012.11.18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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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9세 이하 아시아 축구 선수권 대회에서 우리나라가 이라크를 승부차기끝에 물리치고 8년만에 우승했습니다.



후반 종료 직전 동점골로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갔고, 결국 승부차기끝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19세 이하 청소년 축구팀이 8년 만에 아시아 정상에 섰습니다.



마지막 키커 우주성의 슛이 골망을 가르는 순간, 선수들은 하나로 뭉쳐 짜릿한 역전승의 기쁨을 맛봤습니다.



우리나라는 전반 35분 이라크에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습니다.



이후 끈질기게 따라붙었지만 중동 특유의 침대축구에 시달리며 좀처럼 동점골을 뽑아내지 못했습니다.



이대로 경기가 끝날것 같았던 후반 추가시간, 에이스 문창진이 그림같은 골로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갔습니다.



연장 전후반 120분 혈투끝에 맞은 승부차기에서 이라크가 먼저 실축을 했고, 이창근 골키퍼가 3번째 키커의 공을 막아내 우리나라는 이라크를 4대 1로 물리치고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한편,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의 구자철은 시즌 첫 골을 신고했습니다.



구자철은 프랑크푸르트와의 원정경기에서 팀이 2대 0으로 뒤지던 전반 45분 만회골을 터뜨렸습니다.



구자철의 부활포에도 불구하고 팀은 4대 2로 졌습니다.



함부르크의 손흥민도 마인츠전에 시즌 6호골을 뽑아냈습니다.



상대 수비가 집중력이 허물어진 틈을 놓치지 않고 결정력을 발휘했습니다.



함부르크는 손흥민의 6호골로 마인츠를 1대 0으로 이겼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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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19 한국, 기적의 역전승 ‘8년만 亞 정상’
    • 입력 2012-11-18 07:31:09
    • 수정2012-11-18 22:3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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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9세 이하 아시아 축구 선수권 대회에서 우리나라가 이라크를 승부차기끝에 물리치고 8년만에 우승했습니다.

후반 종료 직전 동점골로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갔고, 결국 승부차기끝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19세 이하 청소년 축구팀이 8년 만에 아시아 정상에 섰습니다.

마지막 키커 우주성의 슛이 골망을 가르는 순간, 선수들은 하나로 뭉쳐 짜릿한 역전승의 기쁨을 맛봤습니다.

우리나라는 전반 35분 이라크에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습니다.

이후 끈질기게 따라붙었지만 중동 특유의 침대축구에 시달리며 좀처럼 동점골을 뽑아내지 못했습니다.

이대로 경기가 끝날것 같았던 후반 추가시간, 에이스 문창진이 그림같은 골로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갔습니다.

연장 전후반 120분 혈투끝에 맞은 승부차기에서 이라크가 먼저 실축을 했고, 이창근 골키퍼가 3번째 키커의 공을 막아내 우리나라는 이라크를 4대 1로 물리치고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한편,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의 구자철은 시즌 첫 골을 신고했습니다.

구자철은 프랑크푸르트와의 원정경기에서 팀이 2대 0으로 뒤지던 전반 45분 만회골을 터뜨렸습니다.

구자철의 부활포에도 불구하고 팀은 4대 2로 졌습니다.

함부르크의 손흥민도 마인츠전에 시즌 6호골을 뽑아냈습니다.

상대 수비가 집중력이 허물어진 틈을 놓치지 않고 결정력을 발휘했습니다.

함부르크는 손흥민의 6호골로 마인츠를 1대 0으로 이겼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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