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지상군 투입 임박…전운 고조

입력 2012.11.18 (07:40) 수정 2012.11.1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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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포격전이 닷새째 이어지면서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마스는 성지 예루살렘까지 로켓 공격을 감행했고, 이스라엘의 지상군 투입을 예고하며 하마스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두바이 이영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가자 지구에 대한 이스라엘의 대대적인 공습은 닷새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마스 정부 청사와 보안 시설은 물론 총리 집무실까지 타격 목표가 됐습니다.



어제 하루에만 팔레스타인 인 10명이 숨지면서 전체 사망자 수는 40여 명으로 늘었습니다.



지금까지 이스라엘의 공습 횟수는 7백 회를 넘어섰습니다.



이스라엘 정부는 예비군 소집 병력을 7만 5천 명으로 대폭 증원하고, 병력을 가자 지구 주변에 집결하며 지상군 투입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레이보비치(이스라엘 군 대변인)



하마스도 이스라엘에 대한 로켓 공격을 이어갔습니다.



42년 만에 처음으로 성지 예루살렘에까지 로켓을 쏜 하마스는 이스라엘의 경제 중심지인 텔 아비브에도 사흘째 로켓을 발사했습니다.



지금까지 이스라엘을 향해 쏘아 올린 로켓 수는 600기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바르훔(하마스 대변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조만간 가자 지구를 방문하는 등 국제 사회의 중재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양측이 강경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가자 지구에는 갈수록 전운이 짙게 드리우고 있습니다.



두바이에서 KBS뉴스 이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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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스라엘, 지상군 투입 임박…전운 고조
    • 입력 2012-11-18 07:40:34
    • 수정2012-11-18 10:4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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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포격전이 닷새째 이어지면서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마스는 성지 예루살렘까지 로켓 공격을 감행했고, 이스라엘의 지상군 투입을 예고하며 하마스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두바이 이영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가자 지구에 대한 이스라엘의 대대적인 공습은 닷새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마스 정부 청사와 보안 시설은 물론 총리 집무실까지 타격 목표가 됐습니다.

어제 하루에만 팔레스타인 인 10명이 숨지면서 전체 사망자 수는 40여 명으로 늘었습니다.

지금까지 이스라엘의 공습 횟수는 7백 회를 넘어섰습니다.

이스라엘 정부는 예비군 소집 병력을 7만 5천 명으로 대폭 증원하고, 병력을 가자 지구 주변에 집결하며 지상군 투입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레이보비치(이스라엘 군 대변인)

하마스도 이스라엘에 대한 로켓 공격을 이어갔습니다.

42년 만에 처음으로 성지 예루살렘에까지 로켓을 쏜 하마스는 이스라엘의 경제 중심지인 텔 아비브에도 사흘째 로켓을 발사했습니다.

지금까지 이스라엘을 향해 쏘아 올린 로켓 수는 600기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바르훔(하마스 대변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조만간 가자 지구를 방문하는 등 국제 사회의 중재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양측이 강경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가자 지구에는 갈수록 전운이 짙게 드리우고 있습니다.

두바이에서 KBS뉴스 이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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