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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김주찬, 총 50억 원 대박 ‘기아행’
입력 2012.11.18 (09:46) 수정 2012.11.18 (10:22) 연합뉴스
올해 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인 김주찬(31)이 KIA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는다.



4년간 총액 44억원을 주겠다던 롯데의 제안을 거절하고 새 둥지를 찾아 나선 김주찬은 자신의 가치를 인정해 준 KIA와 계약했다.



KIA는 김주찬과 4년에 계약금 26억원, 연봉 5억원, 옵션 4억원 등 총 50억원에 계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2000년 삼성에 입단해 2001년 롯데로 트레이드된 김주찬은 대표적인 호타준족의 선수다.



김주찬은 올 시즌 118경기에 출장해 타율 0.294(435타수 128안타), 안타 128개, 홈런 5개, 타점 39개, 도루 32개를 남겼다.



7시즌 연속 안타 100개, 도루 20개 이상을 기록했다. 통산 성적은 타율 0.279, 579득점 348타점 306도루다.



김주찬의 계약조건은 2004년 심정수의 4년 최대 60억원에 이어 총액 기준으로 FA 몸값 공동 2위에 해당한다.



넥센 이택근도 지난해 50억원의 FA ‘대박’을 터트린 바 있다.



김주찬은 KIA 구단을 통해 "오랫동안 정들었던 롯데를 떠난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었다"면서 "FA 자격을 얻고 시장에서 나의 가치를 확인해 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KIA와 첫 만남에서 나를 가장 필요로 하는 팀이라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면서 "그동안 성원해 주신 롯데 관계자들과 팬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더불어 KIA 팬 여러분에게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주찬에 앞서 원소속팀과 협상이 결렬된 FA 중 삼성에서 ‘필승 계투조’로 활약했던 정현욱(34)은 4년간 최대 28억6천만원에 LG 유니폼을 입었다.



또 SK 4번타자 출신인 이호준(36)은 3년간 총액 20억원에 신생팀 NC로 이적했다.



이로써 FA 시장에 나온 5명의 선수 중 미계약 선수는 홍성흔(35·전 롯데), 이현곤(32·전 KIA) 2명으로 줄었다.



두 선수는 23일까지 원 소속구단을 뺀 나머지 8개 구단과 계약할 수 있다.



여기서 새 팀을 구하지 못하면 24일부터 내년 1월15일까지 원 소속구단을 포함한 모든 구단과의 계약 교섭이 가능하다.



물론 내년 1월15일까지 계약이 불발되더라도 언제든 전체 구단과의 협상을 거쳐 그라운드에 설 수 있다.
  • FA 김주찬, 총 50억 원 대박 ‘기아행’
    • 입력 2012-11-18 09:46:29
    • 수정2012-11-18 10:22:14
    연합뉴스
올해 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인 김주찬(31)이 KIA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는다.



4년간 총액 44억원을 주겠다던 롯데의 제안을 거절하고 새 둥지를 찾아 나선 김주찬은 자신의 가치를 인정해 준 KIA와 계약했다.



KIA는 김주찬과 4년에 계약금 26억원, 연봉 5억원, 옵션 4억원 등 총 50억원에 계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2000년 삼성에 입단해 2001년 롯데로 트레이드된 김주찬은 대표적인 호타준족의 선수다.



김주찬은 올 시즌 118경기에 출장해 타율 0.294(435타수 128안타), 안타 128개, 홈런 5개, 타점 39개, 도루 32개를 남겼다.



7시즌 연속 안타 100개, 도루 20개 이상을 기록했다. 통산 성적은 타율 0.279, 579득점 348타점 306도루다.



김주찬의 계약조건은 2004년 심정수의 4년 최대 60억원에 이어 총액 기준으로 FA 몸값 공동 2위에 해당한다.



넥센 이택근도 지난해 50억원의 FA ‘대박’을 터트린 바 있다.



김주찬은 KIA 구단을 통해 "오랫동안 정들었던 롯데를 떠난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었다"면서 "FA 자격을 얻고 시장에서 나의 가치를 확인해 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KIA와 첫 만남에서 나를 가장 필요로 하는 팀이라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면서 "그동안 성원해 주신 롯데 관계자들과 팬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더불어 KIA 팬 여러분에게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주찬에 앞서 원소속팀과 협상이 결렬된 FA 중 삼성에서 ‘필승 계투조’로 활약했던 정현욱(34)은 4년간 최대 28억6천만원에 LG 유니폼을 입었다.



또 SK 4번타자 출신인 이호준(36)은 3년간 총액 20억원에 신생팀 NC로 이적했다.



이로써 FA 시장에 나온 5명의 선수 중 미계약 선수는 홍성흔(35·전 롯데), 이현곤(32·전 KIA) 2명으로 줄었다.



두 선수는 23일까지 원 소속구단을 뺀 나머지 8개 구단과 계약할 수 있다.



여기서 새 팀을 구하지 못하면 24일부터 내년 1월15일까지 원 소속구단을 포함한 모든 구단과의 계약 교섭이 가능하다.



물론 내년 1월15일까지 계약이 불발되더라도 언제든 전체 구단과의 협상을 거쳐 그라운드에 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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