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硏 “일본식 장기 소비부진 한국에도 몰려온다”

입력 2012.11.18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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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일본이 겪었던 장기 소비부진이 곧 우리나라에도 찾아올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LG경제연구원 강중구 책임연구원 등은 `일본형 소비침체의 그림자'라는 보고서에서 고령화, 가계부채, 고소득층 소비 축소 등 일본 장기침체의 요인들이 우리나라에도 나타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5, 60대 가구의 소비증가율이 자녀교육비 부담 등으로 전 연령층 평균을 밑돌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또 최근의 저성장세와 잠재성장률 저하도 가계의 소비성향을 낮췄고, 국민연금 등 사회 안전망도 타 선진국보다 취약해 소비가 둔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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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硏 “일본식 장기 소비부진 한국에도 몰려온다”
    • 입력 2012-11-18 13:38:57
    경제
과거 일본이 겪었던 장기 소비부진이 곧 우리나라에도 찾아올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LG경제연구원 강중구 책임연구원 등은 `일본형 소비침체의 그림자'라는 보고서에서 고령화, 가계부채, 고소득층 소비 축소 등 일본 장기침체의 요인들이 우리나라에도 나타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5, 60대 가구의 소비증가율이 자녀교육비 부담 등으로 전 연령층 평균을 밑돌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또 최근의 저성장세와 잠재성장률 저하도 가계의 소비성향을 낮췄고, 국민연금 등 사회 안전망도 타 선진국보다 취약해 소비가 둔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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