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철 회장 25주기…삼성-CJ 따로 참배

입력 2012.11.18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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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경기도 용인에서 열리는 고 이병철 삼성 회장 25주기 추모식에서 삼성과 CJ가 따로 참배할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에 따르면 이건희 회장을 비롯한 삼성 그룹 오너 일가와 계열사 사장 80여 명은 내일 오전 11시쯤 추모식을 열 예정입니다.

이재현 CJ 그룹 회장을 비롯한 CJ측 일가와 계열사 사장들은 삼성의 참배가 끝난 오후 2시에 추모식을 진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CJ에 이어 한솔그룹은 오후 3시에 참배할 예정이고 신세계측은 아직 확정된 일정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추모식에서 선영의 정문과 한옥을 사용할 수 없다는 삼성측의 통보를 비판한 바 있는 CJ측은 아직까지 삼성측의 입장이 바뀌지 않아 계속 조율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삼성과 CJ 측은 이맹희 전 제일비료 회장이 동생인 이건희 회장을 상대로 차명 상속재산을 돌려라며 지난 2월 소송을 제기한 뒤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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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병철 회장 25주기…삼성-CJ 따로 참배
    • 입력 2012-11-18 16:31:56
    경제
내일 경기도 용인에서 열리는 고 이병철 삼성 회장 25주기 추모식에서 삼성과 CJ가 따로 참배할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에 따르면 이건희 회장을 비롯한 삼성 그룹 오너 일가와 계열사 사장 80여 명은 내일 오전 11시쯤 추모식을 열 예정입니다. 이재현 CJ 그룹 회장을 비롯한 CJ측 일가와 계열사 사장들은 삼성의 참배가 끝난 오후 2시에 추모식을 진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CJ에 이어 한솔그룹은 오후 3시에 참배할 예정이고 신세계측은 아직 확정된 일정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추모식에서 선영의 정문과 한옥을 사용할 수 없다는 삼성측의 통보를 비판한 바 있는 CJ측은 아직까지 삼성측의 입장이 바뀌지 않아 계속 조율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삼성과 CJ 측은 이맹희 전 제일비료 회장이 동생인 이건희 회장을 상대로 차명 상속재산을 돌려라며 지난 2월 소송을 제기한 뒤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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