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미얀마에 500억엔 차관

입력 2012.11.1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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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미얀마의 경제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500억엔의 차관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일본의 노다 요시히코 총리가 캄보디아에서 열리는 아세안 정상회의에서 미얀마의 테인 세인 대통령에게 500억 엔, 우리 돈으로 약 6천700억 원의 차관 제공 의향을 밝힐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미얀마에 대한 일본의 엔화 차관은 27년 만입니다.

이 차관은 미얀마의 수도인 양곤 근교 경제특구 건설과 14개 지방자치단체의 생활 기반시설 건설 등에 쓰일 예정입니다.

일본은 미얀마에 군사정권이 들어선 지난 1988년 이후 경제 지원을 중단했지만 최근 미얀마의 민주화가 진척되고 있는데다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적극적인 경제협력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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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미얀마에 500억엔 차관
    • 입력 2012-11-18 17:53:42
    국제
일본이 미얀마의 경제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500억엔의 차관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일본의 노다 요시히코 총리가 캄보디아에서 열리는 아세안 정상회의에서 미얀마의 테인 세인 대통령에게 500억 엔, 우리 돈으로 약 6천700억 원의 차관 제공 의향을 밝힐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미얀마에 대한 일본의 엔화 차관은 27년 만입니다. 이 차관은 미얀마의 수도인 양곤 근교 경제특구 건설과 14개 지방자치단체의 생활 기반시설 건설 등에 쓰일 예정입니다. 일본은 미얀마에 군사정권이 들어선 지난 1988년 이후 경제 지원을 중단했지만 최근 미얀마의 민주화가 진척되고 있는데다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적극적인 경제협력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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