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 비리 사학재단에 잇따라 중징계

입력 2012.11.20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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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학기술부가 횡령과 비리 의혹을 받아온 사립대학과 재단에 대해 잇따라 총장 해임 등의 중징계를 내렸습니다.
교과부는 지난 7월부터 수원여대와 재단에 대해 종합감사를 벌인 결과, 대부분의 혐의와 의혹이 사실로 확인돼 총장 해임과 이사진 취임 취소 등의 징계를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대학 학력 인정학교인 충남 논산의 한민학교와 세계사이버대학에 대해서도 총장 해임과 직원 징계를 요구했습니다.

수원여대는 설립자의 장남인 현 총장이 허위 구매서류로 1억 6천만 원을 빼돌린 뒤 지난 5월부터 노조 파업과 직장 폐쇄 등의 학내 갈등을 겪어 왔습니다.

한민학교와 세계사이버대학은 무자격자를 교원으로 임용하고 허위 광고를 통해 유학생을 모집해오다 감사에 적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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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과부, 비리 사학재단에 잇따라 중징계
    • 입력 2012-11-20 06:19:44
    사회
교육과학기술부가 횡령과 비리 의혹을 받아온 사립대학과 재단에 대해 잇따라 총장 해임 등의 중징계를 내렸습니다. 교과부는 지난 7월부터 수원여대와 재단에 대해 종합감사를 벌인 결과, 대부분의 혐의와 의혹이 사실로 확인돼 총장 해임과 이사진 취임 취소 등의 징계를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대학 학력 인정학교인 충남 논산의 한민학교와 세계사이버대학에 대해서도 총장 해임과 직원 징계를 요구했습니다. 수원여대는 설립자의 장남인 현 총장이 허위 구매서류로 1억 6천만 원을 빼돌린 뒤 지난 5월부터 노조 파업과 직장 폐쇄 등의 학내 갈등을 겪어 왔습니다. 한민학교와 세계사이버대학은 무자격자를 교원으로 임용하고 허위 광고를 통해 유학생을 모집해오다 감사에 적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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