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공습 강화…‘확전’ 중대 고비

입력 2012.11.20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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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가자 지구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습이 일주일째 계속되면서 희생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국제 사회의 중재 움직임도 속도를 내면서 확전 여부가 중대 고비를 맞고 있습니다.

두바이 이영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공습 개시 일주일, 이스라엘은 오히려 공격 강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가자 지구 곳곳에 폭격을 가했고 내외신 언론사가 입주한 건물도 이틀 연속 표적이 됐습니다.

어제 하루에만 30명 가까이 숨지면서 지금까지 팔레스타인 사망자 수는 백 명을 넘어섰습니다.

하마스도 이스라엘 남부로 로켓을 쏘아 올렸지만 횟수는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갈수록 희생자가 늘면서 정전을 중재하려는 국제 사회의 움직임도 빨라졌습니다.

중재국인 이집트 총리는 양측이 정전 합의에 근접했다고 밝혔고 한때 정전에 합의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한 상황입니다.

이스라엘이 협상 진행을 지켜본 뒤 조만간 지상군 투입 여부를 결정한다는 입장이어서 오늘과 내일이 확전 여부를 결정할 중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이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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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스라엘 공습 강화…‘확전’ 중대 고비
    • 입력 2012-11-20 07:5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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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가자 지구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습이 일주일째 계속되면서 희생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국제 사회의 중재 움직임도 속도를 내면서 확전 여부가 중대 고비를 맞고 있습니다. 두바이 이영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공습 개시 일주일, 이스라엘은 오히려 공격 강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가자 지구 곳곳에 폭격을 가했고 내외신 언론사가 입주한 건물도 이틀 연속 표적이 됐습니다. 어제 하루에만 30명 가까이 숨지면서 지금까지 팔레스타인 사망자 수는 백 명을 넘어섰습니다. 하마스도 이스라엘 남부로 로켓을 쏘아 올렸지만 횟수는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갈수록 희생자가 늘면서 정전을 중재하려는 국제 사회의 움직임도 빨라졌습니다. 중재국인 이집트 총리는 양측이 정전 합의에 근접했다고 밝혔고 한때 정전에 합의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한 상황입니다. 이스라엘이 협상 진행을 지켜본 뒤 조만간 지상군 투입 여부를 결정한다는 입장이어서 오늘과 내일이 확전 여부를 결정할 중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이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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