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북한, 핵 포기하고 평화 길 택해야”

입력 2012.11.20 (07:57) 수정 2012.11.20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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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과 오랜 유대 관계를 유지해온 미얀마를 처음으로 방문한 오바마 대통령이 북한에 대해 핵을 포기하고 개혁과 개방의 길에 나서라고 촉구했습니다.

워싱턴 이춘호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현직 대통령으로선 처음으로 미얀마를 방문한 오바마 대통령이 북한에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핵을 포기하고 미얀마의 노선을 따르라는 충고입니다.

<녹취> 오바마

북한이 성의를 보일 경우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녹취> 오바마

오바마 대통령은 또 미얀마가 미국과의 오랜 적대 관계를 청산한 점을 거론하며 북한도 이제는 과거에 얽매일 필요가 없다고 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에 앞서 세인 미얀마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북한과 군사관계를 완전히 끊으라고 요구했고 세인 대통령도 이를 수용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북한의 재래식 무기 수출에 이용된다는 이유로 미얀마와 북한의 금융 거래 시스템 단절도 요구하고 있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북한이 핵을 포기하지 않을 경우 오바마 2기 정부에서도 제재와 고립 정책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춘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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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바마 “북한, 핵 포기하고 평화 길 택해야”
    • 입력 2012-11-20 07:57:00
    • 수정2012-11-20 19:5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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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과 오랜 유대 관계를 유지해온 미얀마를 처음으로 방문한 오바마 대통령이 북한에 대해 핵을 포기하고 개혁과 개방의 길에 나서라고 촉구했습니다. 워싱턴 이춘호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현직 대통령으로선 처음으로 미얀마를 방문한 오바마 대통령이 북한에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핵을 포기하고 미얀마의 노선을 따르라는 충고입니다. <녹취> 오바마 북한이 성의를 보일 경우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녹취> 오바마 오바마 대통령은 또 미얀마가 미국과의 오랜 적대 관계를 청산한 점을 거론하며 북한도 이제는 과거에 얽매일 필요가 없다고 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에 앞서 세인 미얀마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북한과 군사관계를 완전히 끊으라고 요구했고 세인 대통령도 이를 수용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북한의 재래식 무기 수출에 이용된다는 이유로 미얀마와 북한의 금융 거래 시스템 단절도 요구하고 있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북한이 핵을 포기하지 않을 경우 오바마 2기 정부에서도 제재와 고립 정책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춘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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