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빚 부담’ 국채·특수채 발행 잔액 700조 원
입력 2012.11.20 (08:33)
수정 2012.11.20 (20:0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정부가 직ㆍ간접적으로 부담해야 하는 국채와 특수채의 발행잔액이 700조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투자협회 집계 결과, 지난달 말 현재 국채와 특수채의 발행잔액, 즉 앞으로 상환해야 할 금액은 724조 원으로 조사됐습니다.
국채 발행잔액이 415조 원으로 내년 예산 규모인 342조5천억 원보다 많았고 특수채 발행잔액은 309조 원이었습니다.
정부가 지는 빚인 국채는 정부 재원으로 쓰인 뒤 세금으로 갚게 되며 공기업 등 정부투자기관이 발행하는 특수채는 정부가 원리금을 보증합니다.
국채와 특수채의 발행잔액은 2006년 말 366조 원에서 2008년 말에는 427조 원, 지난해 말에는 665조 원으로 증가했으며, 올해 7백조 원을 넘었습니다.
특히 정부가 빚 부담을 우려해 국채 대신 특수채를 대안으로 활용하면서 특수채 발행 잔액은 2006년 말 108조 원 수준에서 올해 10월 말에는 309조 원으로 6년 새 3배로 커졌습니다.
국채와 특수채 외에 지방자치단체가 발행하는 지방채 발행잔액은 2006년 말 12조 원 수준에서 올해 10월 말에는 18조 원으로 늘었습니다.
일반 기업 회사채는 77조 원에서 205조 원으로 6년 새 3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금융투자협회 집계 결과, 지난달 말 현재 국채와 특수채의 발행잔액, 즉 앞으로 상환해야 할 금액은 724조 원으로 조사됐습니다.
국채 발행잔액이 415조 원으로 내년 예산 규모인 342조5천억 원보다 많았고 특수채 발행잔액은 309조 원이었습니다.
정부가 지는 빚인 국채는 정부 재원으로 쓰인 뒤 세금으로 갚게 되며 공기업 등 정부투자기관이 발행하는 특수채는 정부가 원리금을 보증합니다.
국채와 특수채의 발행잔액은 2006년 말 366조 원에서 2008년 말에는 427조 원, 지난해 말에는 665조 원으로 증가했으며, 올해 7백조 원을 넘었습니다.
특히 정부가 빚 부담을 우려해 국채 대신 특수채를 대안으로 활용하면서 특수채 발행 잔액은 2006년 말 108조 원 수준에서 올해 10월 말에는 309조 원으로 6년 새 3배로 커졌습니다.
국채와 특수채 외에 지방자치단체가 발행하는 지방채 발행잔액은 2006년 말 12조 원 수준에서 올해 10월 말에는 18조 원으로 늘었습니다.
일반 기업 회사채는 77조 원에서 205조 원으로 6년 새 3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정부 ‘빚 부담’ 국채·특수채 발행 잔액 700조 원
-
- 입력 2012-11-20 08:33:35
- 수정2012-11-20 20:08:38
정부가 직ㆍ간접적으로 부담해야 하는 국채와 특수채의 발행잔액이 700조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투자협회 집계 결과, 지난달 말 현재 국채와 특수채의 발행잔액, 즉 앞으로 상환해야 할 금액은 724조 원으로 조사됐습니다.
국채 발행잔액이 415조 원으로 내년 예산 규모인 342조5천억 원보다 많았고 특수채 발행잔액은 309조 원이었습니다.
정부가 지는 빚인 국채는 정부 재원으로 쓰인 뒤 세금으로 갚게 되며 공기업 등 정부투자기관이 발행하는 특수채는 정부가 원리금을 보증합니다.
국채와 특수채의 발행잔액은 2006년 말 366조 원에서 2008년 말에는 427조 원, 지난해 말에는 665조 원으로 증가했으며, 올해 7백조 원을 넘었습니다.
특히 정부가 빚 부담을 우려해 국채 대신 특수채를 대안으로 활용하면서 특수채 발행 잔액은 2006년 말 108조 원 수준에서 올해 10월 말에는 309조 원으로 6년 새 3배로 커졌습니다.
국채와 특수채 외에 지방자치단체가 발행하는 지방채 발행잔액은 2006년 말 12조 원 수준에서 올해 10월 말에는 18조 원으로 늘었습니다.
일반 기업 회사채는 77조 원에서 205조 원으로 6년 새 3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금융투자협회 집계 결과, 지난달 말 현재 국채와 특수채의 발행잔액, 즉 앞으로 상환해야 할 금액은 724조 원으로 조사됐습니다.
국채 발행잔액이 415조 원으로 내년 예산 규모인 342조5천억 원보다 많았고 특수채 발행잔액은 309조 원이었습니다.
정부가 지는 빚인 국채는 정부 재원으로 쓰인 뒤 세금으로 갚게 되며 공기업 등 정부투자기관이 발행하는 특수채는 정부가 원리금을 보증합니다.
국채와 특수채의 발행잔액은 2006년 말 366조 원에서 2008년 말에는 427조 원, 지난해 말에는 665조 원으로 증가했으며, 올해 7백조 원을 넘었습니다.
특히 정부가 빚 부담을 우려해 국채 대신 특수채를 대안으로 활용하면서 특수채 발행 잔액은 2006년 말 108조 원 수준에서 올해 10월 말에는 309조 원으로 6년 새 3배로 커졌습니다.
국채와 특수채 외에 지방자치단체가 발행하는 지방채 발행잔액은 2006년 말 12조 원 수준에서 올해 10월 말에는 18조 원으로 늘었습니다.
일반 기업 회사채는 77조 원에서 205조 원으로 6년 새 3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
-
이정민 기자 mani@kbs.co.kr
이정민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