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드라마 ‘전우치’ 제작발표회 현장

입력 2012.11.20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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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차태현, 유이, 이희준 등 주인공들의 이름만으로도 기대감을 모으고 있는 드라마 <전우치>!

영화 <전우치>와는 어떤 차별화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궁금 하신가요?

궁금하면 지금 바로 제작발표회 현장으로 가 보시죠.

<리포트>

수목드라마의 최강자 자리를 유지하던 <착한 남자> 후속으로 내일 첫방송 되는 <전우치>!

그 주인공들을 만나봤습니다.

<녹취> 유이(가수 겸 배우) : “네 안녕하세요. 저희는 전우치 팀입니다. 반갑습니다.”

드라마 <전우치>는 고전소설 전우치전을 소재로 한 퓨전 무협 사극인데요.

친구의 배신으로 아버지처럼 여겼던 홍길동과 사랑한 여인 홍무연을 잃고, 복수를 꿈꾸게 된 율도국 도사 전우치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녹취> 차태현(배우)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전우치에서 전우치 역할과 이치 두 역할을 맡았고요.”

<녹취> 차태현(배우) : “이 몸은 전우치이시다.”

차태현 씨는 율도국 최고의 도술사 전우치와 승정원 조보소 말단관리 이치 1인 2역을 맡아 큰 웃음을 예고하고 있는데요.

특히 차태현 씨의 3년 만에 안방 복귀작이라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 작품을 선택한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녹취> 차태현(배우) : “제가 워낙에 좋아하는 장르이고 장풍 쏘는 걸 개인적으로 굉장히 좋아합니다. 그래서 더 늙기 전에 한 번 도전해보려고... 아이 둘을 가진 아빠를 캐스팅해준 제작진에게 대단히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런데 방송 전부터 한 가지 걱정이 있다는 차태현 씨!

<녹취> 차태현(배우) : “제일 걱정은 지나가면서 분명히 아이들이 저한테 장풍을 쏴 달라고 할 것만 같은 그런 불안감이 들어요.”

그건 그때 가서 고민하시고요.

일단은 드라마에 집중하셔야겠죠?

<녹취> 유이(가수 겸 배우) : “안녕하세요. 저는 전우치에서 홍무연 역할을 맡은 유이입니다.”

유이 씨는 전우치와는 사랑하는 사이지만 미혼술이라는 도술에 빠져 기억과 감정을 잃은 얼음공주 홍무연 역을 맡았습니다.

<녹취> 차태현(배우) : “무연아~”

<녹취> 유이(가수 겸 배우) : “전우치가 누구야? 나를 부르던 그 목소리가 왜 그런지 잊혀지지가 않아.”

<녹취> 유이(가수 겸 배우) : “나 백자은이거든?”

드라마 <오작교 형제들>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많은 삼촌 팬을 보유한 유이 씨!

이번에는 또 어떤 모습으로 남심을 훔칠까요?

<녹취> 유이(가수 겸 배우) : “제가 이번에 한복을 굉장히 많이 입거든요. 고전적인 저의 매력으로... 빠지셨으면 좋겠습니다.”

네~ 빠질 준비 하고 있겠습니다.

<녹취> 이희준(배우) : “강민 역할을 맡은 이희준입니다.”

<녹취> 이희준(배우) : “무연이 때문이었냐? 내가 사라지면 온전히 무연이 마음 차지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이희준 씨는 전우치와 친구였지만 마지막까지 전우치를 이기고 싶어하며 무연의 마음을 얻고 싶어하는 욕망 덩어리 강림 역을 맡았는데요.

<녹취> 이희준(배우) : “누가 내 꿈에 찾아오고 그러래요?”

많은 사랑을 받았던 드라마 <넝쿨당>에서와는 정반대의 캐릭터를 연기한다고 하는데요.

<녹취> 이희준(배우) : “제 안에 넝쿨당에 귀여운 캐릭터도 있지만 욕심덩어리인 모습도 있으니까 그런 모습을 많이 확대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사실 '전우치'하면 강동원 씨 주연의 영화 <전우치>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데요.

영화와 드라마의 가장 큰 차이점은 뭘까요?

<녹취> 차태현(배우) : “영화랑 제일 많이 다른 건 제가 1인 2역을 넘어서 거의 1인 4역까지 하고 있는 것 같거든요? 그런 점이 재미있는 포인트가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차태현 씨는 또한 강동원 씨를 이길 비장의 무기도 공개했는데요.

<녹취> 차태현(배우) : “일단 외모로는 못 이기니까 다른 걸로... 저희는 일단 주문을 외우고요. 영화에 나오는 강동원 씨보다는 저희가 24부작이다 보니까 굉장한 능력이 많이 나옵니다.”

<녹취> 차태현(배우) : “도술을 좀 부렸지.”

판타지 무협 도술 활극이라는 장르에 걸맞게 주인공들의 다양한 도술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배우들이 가장 탐내는 도술은 과연 뭘까요?

<녹취> 차태현(배우) : “너무 많은데 다 가지고 싶은데. 하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분신술이 최고죠. A팀에 하나 주고 B팀에 하나 주고 1박 2일에다가 하나 주면 참 좋겠는데.”

<녹취> 유이(가수 겸 배우) : “저는 하늘을 나는 걸 갖고 싶은데요. 하늘을 나는 기분을 계속 만끽하고 싶어서 그 능력을 갖고 싶습니다.”

지금까지 방영된 KBS 수목드라마가 모두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부담감도 느낄 것 같은데요?

<녹취> 차태현(배우) : “적도의 남자부터 엄태웅 씨도 그렇고 주원 씨도 그렇고 저희 멤버들이 수목드라마를 성공시키고 있어서 부담감도 있긴 하지만 그런 기운들이 전우치까지도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드라마 <전우치>에는 차태현 씨, 유이 씨, 이희준 씨 외에도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해 드라마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주고 있는데요.

이치의 동생이자 귀엽고 천진난만한 왈패녀 혜령 역의 백진희 씨!

철두철미한 완벽주의자 호위무사 서찬휘 역의 홍종현 씨를 비롯해 노름빚을 갚지 못해 이치의 노예가 된 봉구 역을 맡아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성동일 씨와 홍길동과 함께 의적 활동을 했지만 늘 2인자라는 열등감에 홍길동을 배신한 마숙 역의 김갑수 씨까지!

정말 기대가 됩니다.

<녹취> 차태현(배우) : “유쾌 통쾌 도술활극 전우치 많이 사랑해주시고요. 착한 남자 후속 많이 많이 기대해주시고 저희가 장풍 많이 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바로 내일 10시죠?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드라마 전우치!

오랜만에 안방 극장에 복귀한 차태현 씨의 활약 기대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연예수첩 최동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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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11-20 09: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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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차태현, 유이, 이희준 등 주인공들의 이름만으로도 기대감을 모으고 있는 드라마 <전우치>! 영화 <전우치>와는 어떤 차별화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궁금 하신가요? 궁금하면 지금 바로 제작발표회 현장으로 가 보시죠. <리포트> 수목드라마의 최강자 자리를 유지하던 <착한 남자> 후속으로 내일 첫방송 되는 <전우치>! 그 주인공들을 만나봤습니다. <녹취> 유이(가수 겸 배우) : “네 안녕하세요. 저희는 전우치 팀입니다. 반갑습니다.” 드라마 <전우치>는 고전소설 전우치전을 소재로 한 퓨전 무협 사극인데요. 친구의 배신으로 아버지처럼 여겼던 홍길동과 사랑한 여인 홍무연을 잃고, 복수를 꿈꾸게 된 율도국 도사 전우치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녹취> 차태현(배우)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전우치에서 전우치 역할과 이치 두 역할을 맡았고요.” <녹취> 차태현(배우) : “이 몸은 전우치이시다.” 차태현 씨는 율도국 최고의 도술사 전우치와 승정원 조보소 말단관리 이치 1인 2역을 맡아 큰 웃음을 예고하고 있는데요. 특히 차태현 씨의 3년 만에 안방 복귀작이라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 작품을 선택한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녹취> 차태현(배우) : “제가 워낙에 좋아하는 장르이고 장풍 쏘는 걸 개인적으로 굉장히 좋아합니다. 그래서 더 늙기 전에 한 번 도전해보려고... 아이 둘을 가진 아빠를 캐스팅해준 제작진에게 대단히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런데 방송 전부터 한 가지 걱정이 있다는 차태현 씨! <녹취> 차태현(배우) : “제일 걱정은 지나가면서 분명히 아이들이 저한테 장풍을 쏴 달라고 할 것만 같은 그런 불안감이 들어요.” 그건 그때 가서 고민하시고요. 일단은 드라마에 집중하셔야겠죠? <녹취> 유이(가수 겸 배우) : “안녕하세요. 저는 전우치에서 홍무연 역할을 맡은 유이입니다.” 유이 씨는 전우치와는 사랑하는 사이지만 미혼술이라는 도술에 빠져 기억과 감정을 잃은 얼음공주 홍무연 역을 맡았습니다. <녹취> 차태현(배우) : “무연아~” <녹취> 유이(가수 겸 배우) : “전우치가 누구야? 나를 부르던 그 목소리가 왜 그런지 잊혀지지가 않아.” <녹취> 유이(가수 겸 배우) : “나 백자은이거든?” 드라마 <오작교 형제들>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많은 삼촌 팬을 보유한 유이 씨! 이번에는 또 어떤 모습으로 남심을 훔칠까요? <녹취> 유이(가수 겸 배우) : “제가 이번에 한복을 굉장히 많이 입거든요. 고전적인 저의 매력으로... 빠지셨으면 좋겠습니다.” 네~ 빠질 준비 하고 있겠습니다. <녹취> 이희준(배우) : “강민 역할을 맡은 이희준입니다.” <녹취> 이희준(배우) : “무연이 때문이었냐? 내가 사라지면 온전히 무연이 마음 차지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이희준 씨는 전우치와 친구였지만 마지막까지 전우치를 이기고 싶어하며 무연의 마음을 얻고 싶어하는 욕망 덩어리 강림 역을 맡았는데요. <녹취> 이희준(배우) : “누가 내 꿈에 찾아오고 그러래요?” 많은 사랑을 받았던 드라마 <넝쿨당>에서와는 정반대의 캐릭터를 연기한다고 하는데요. <녹취> 이희준(배우) : “제 안에 넝쿨당에 귀여운 캐릭터도 있지만 욕심덩어리인 모습도 있으니까 그런 모습을 많이 확대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사실 '전우치'하면 강동원 씨 주연의 영화 <전우치>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데요. 영화와 드라마의 가장 큰 차이점은 뭘까요? <녹취> 차태현(배우) : “영화랑 제일 많이 다른 건 제가 1인 2역을 넘어서 거의 1인 4역까지 하고 있는 것 같거든요? 그런 점이 재미있는 포인트가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차태현 씨는 또한 강동원 씨를 이길 비장의 무기도 공개했는데요. <녹취> 차태현(배우) : “일단 외모로는 못 이기니까 다른 걸로... 저희는 일단 주문을 외우고요. 영화에 나오는 강동원 씨보다는 저희가 24부작이다 보니까 굉장한 능력이 많이 나옵니다.” <녹취> 차태현(배우) : “도술을 좀 부렸지.” 판타지 무협 도술 활극이라는 장르에 걸맞게 주인공들의 다양한 도술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배우들이 가장 탐내는 도술은 과연 뭘까요? <녹취> 차태현(배우) : “너무 많은데 다 가지고 싶은데. 하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분신술이 최고죠. A팀에 하나 주고 B팀에 하나 주고 1박 2일에다가 하나 주면 참 좋겠는데.” <녹취> 유이(가수 겸 배우) : “저는 하늘을 나는 걸 갖고 싶은데요. 하늘을 나는 기분을 계속 만끽하고 싶어서 그 능력을 갖고 싶습니다.” 지금까지 방영된 KBS 수목드라마가 모두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부담감도 느낄 것 같은데요? <녹취> 차태현(배우) : “적도의 남자부터 엄태웅 씨도 그렇고 주원 씨도 그렇고 저희 멤버들이 수목드라마를 성공시키고 있어서 부담감도 있긴 하지만 그런 기운들이 전우치까지도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드라마 <전우치>에는 차태현 씨, 유이 씨, 이희준 씨 외에도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해 드라마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주고 있는데요. 이치의 동생이자 귀엽고 천진난만한 왈패녀 혜령 역의 백진희 씨! 철두철미한 완벽주의자 호위무사 서찬휘 역의 홍종현 씨를 비롯해 노름빚을 갚지 못해 이치의 노예가 된 봉구 역을 맡아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성동일 씨와 홍길동과 함께 의적 활동을 했지만 늘 2인자라는 열등감에 홍길동을 배신한 마숙 역의 김갑수 씨까지! 정말 기대가 됩니다. <녹취> 차태현(배우) : “유쾌 통쾌 도술활극 전우치 많이 사랑해주시고요. 착한 남자 후속 많이 많이 기대해주시고 저희가 장풍 많이 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바로 내일 10시죠?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드라마 전우치! 오랜만에 안방 극장에 복귀한 차태현 씨의 활약 기대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연예수첩 최동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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