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원선 신탄리~철원 백마고지 개통

입력 2012.11.20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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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는 한국전쟁으로 단절된 경원선의 신탄리에서 철원 백마고지 간 5.6km 구간을 다시 개통한다고 밝혔습니다.

경원선은 1914년 8월 개통된 이래 용산과 원산 간 223.7킬로미터를 운행하며 물자 수송 역할을 담당했지만 한국전쟁으로 파괴돼 현재 비무장지대 주변 31킬로미터가 단절돼 있는 상탭니다.

신탄리에서 철원 간 구간은 47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07년 12월 착공 이후 4년 11개월 만에 단선철도로 복원됐습니다.

국토부는 "동두천과 신탄리역 사이를 운행하는 열차를 백마고지 역까지 하루 18차례 연장 운행하게 됐다"며 수도권 전철과 연계 운영돼 철원군 주민의 수도권 접근이 한결 쉬워졌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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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원선 신탄리~철원 백마고지 개통
    • 입력 2012-11-20 09:59:53
    경제
국토해양부는 한국전쟁으로 단절된 경원선의 신탄리에서 철원 백마고지 간 5.6km 구간을 다시 개통한다고 밝혔습니다. 경원선은 1914년 8월 개통된 이래 용산과 원산 간 223.7킬로미터를 운행하며 물자 수송 역할을 담당했지만 한국전쟁으로 파괴돼 현재 비무장지대 주변 31킬로미터가 단절돼 있는 상탭니다. 신탄리에서 철원 간 구간은 47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07년 12월 착공 이후 4년 11개월 만에 단선철도로 복원됐습니다. 국토부는 "동두천과 신탄리역 사이를 운행하는 열차를 백마고지 역까지 하루 18차례 연장 운행하게 됐다"며 수도권 전철과 연계 운영돼 철원군 주민의 수도권 접근이 한결 쉬워졌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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