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금융회사 연금 자산 부실관리 점검

입력 2012.11.20 (10:46) 수정 2012.11.21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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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연금저축 수익률이 저조한 금융사를 대상으로 연금자산 운용방식 등을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금감원은 오늘 소비자 보호를 위한 심의기구인 '소비자보호심의위원회' 첫 회의를 열rh 금융회사가 연금저축상품의 소득공제 효과를 판촉 수단으로 활용하면서 연금자산의 운용과 관리는 소홀하지 않았는지 살펴보기로 결정했습니다.

또 연금저축상품의 수수료 체계와 연금대출 적립금 담보대출 금리의 적정성 여부도 점검해 수수료가 과도하다고 판단할 경우 내리도록 할 방침입니다.

신용카드사가 수수료를 받고 회원이 숨지거나 병에 걸렸을 때 카드빚을 면제하거나 일시적으로 유예하는 '채무면제.유예서비스'도 손질합니다.

금감원은 최근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투자 경험이 없는 고령자들이 위험이 큰 파생상품에 투자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고령투자자에 대한 투자 권유를 제한하는 방안도 내놓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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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감원, 금융회사 연금 자산 부실관리 점검
    • 입력 2012-11-20 10:46:56
    • 수정2012-11-21 19:03:22
    경제
금융감독원이 연금저축 수익률이 저조한 금융사를 대상으로 연금자산 운용방식 등을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금감원은 오늘 소비자 보호를 위한 심의기구인 '소비자보호심의위원회' 첫 회의를 열rh 금융회사가 연금저축상품의 소득공제 효과를 판촉 수단으로 활용하면서 연금자산의 운용과 관리는 소홀하지 않았는지 살펴보기로 결정했습니다. 또 연금저축상품의 수수료 체계와 연금대출 적립금 담보대출 금리의 적정성 여부도 점검해 수수료가 과도하다고 판단할 경우 내리도록 할 방침입니다. 신용카드사가 수수료를 받고 회원이 숨지거나 병에 걸렸을 때 카드빚을 면제하거나 일시적으로 유예하는 '채무면제.유예서비스'도 손질합니다. 금감원은 최근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투자 경험이 없는 고령자들이 위험이 큰 파생상품에 투자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고령투자자에 대한 투자 권유를 제한하는 방안도 내놓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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