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익명 주식거래 ‘다크풀’ 급증…규제 강화 전망

입력 2012.11.20 (10:56) 수정 2012.11.20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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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시장에서 익명으로 주식을 대량 매매할 수 있는 장외 익명거래, 다크풀 거래방식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국 공인재무분석사 협회는 미국에서 다크풀 시장의 주식 거래량이 3년 만에 48%나 늘어 전체 주식시장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다크풀 거래방식은 저렴한 비용으로 주식을 대량 거래할 수 있고 거래 주체와 규모 등 익명성이 보장돼 인기를 끌고 있지만 공개 시장의 투명성을 저해한다는 비판을 받아왔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 유럽, 호주 등 각국의 규제 당국은 기존 주식 거래 시장의 특성과 다른 다크풀 시장에 대한 규제를 강화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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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익명 주식거래 ‘다크풀’ 급증…규제 강화 전망
    • 입력 2012-11-20 10:56:46
    • 수정2012-11-20 16:58:20
    국제
미국 주식시장에서 익명으로 주식을 대량 매매할 수 있는 장외 익명거래, 다크풀 거래방식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국 공인재무분석사 협회는 미국에서 다크풀 시장의 주식 거래량이 3년 만에 48%나 늘어 전체 주식시장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다크풀 거래방식은 저렴한 비용으로 주식을 대량 거래할 수 있고 거래 주체와 규모 등 익명성이 보장돼 인기를 끌고 있지만 공개 시장의 투명성을 저해한다는 비판을 받아왔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 유럽, 호주 등 각국의 규제 당국은 기존 주식 거래 시장의 특성과 다른 다크풀 시장에 대한 규제를 강화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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