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3분기 단기외채 비중이 줄어드는 등 우리나라 외채 구조가 개선됐습니다.
한국은행이 내놓은 '9월 말 국제투자대조표'를 보면 올 3분기 말 현재 우리나라가 외국에 갚아야 하는 단기외채는 2분기보다 81억 줄어든 천326억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단기 외채를 외화보유액으로 나눈 단기외채비율은 41.2%로 6월 말보다 3.9%포인트 떨어져 2006년 1분기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총 대외채무에서 단기외채가 차지하는 비율 역시 31.6%로 2.2%포인트 하락해 1999년 이후 가장 낮았습니다.
만기가 짧은 단기 외채는 경제가 충격을 받으면 빠르게 국외유출될 수 있어 적을 수록 외채 구조가 건전해졌음을 뜻합니다.
만기가 1년 이상인 장기외채규모는 3분기 2천867억 달러로 2분기보다 117억 달러 증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9월 말 현재 우리나라의 총 대외채무는 36억 달러 늘어난 4천194억 달러로 4분기 연속 증가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은행 등 예금취급기관의 차입금 상환으로 단기 외채가 줄었다며, 외국인 국내채권 투자가 늘고 은행과 기업의 국외채권 발행이 성공하며 장기 외채는 늘었다고 말했습니다.
한국은행이 내놓은 '9월 말 국제투자대조표'를 보면 올 3분기 말 현재 우리나라가 외국에 갚아야 하는 단기외채는 2분기보다 81억 줄어든 천326억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단기 외채를 외화보유액으로 나눈 단기외채비율은 41.2%로 6월 말보다 3.9%포인트 떨어져 2006년 1분기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총 대외채무에서 단기외채가 차지하는 비율 역시 31.6%로 2.2%포인트 하락해 1999년 이후 가장 낮았습니다.
만기가 짧은 단기 외채는 경제가 충격을 받으면 빠르게 국외유출될 수 있어 적을 수록 외채 구조가 건전해졌음을 뜻합니다.
만기가 1년 이상인 장기외채규모는 3분기 2천867억 달러로 2분기보다 117억 달러 증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9월 말 현재 우리나라의 총 대외채무는 36억 달러 늘어난 4천194억 달러로 4분기 연속 증가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은행 등 예금취급기관의 차입금 상환으로 단기 외채가 줄었다며, 외국인 국내채권 투자가 늘고 은행과 기업의 국외채권 발행이 성공하며 장기 외채는 늘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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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분기 외채구조 개선…단기외채↓ 건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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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11-20 15:14:58
올 3분기 단기외채 비중이 줄어드는 등 우리나라 외채 구조가 개선됐습니다.
한국은행이 내놓은 '9월 말 국제투자대조표'를 보면 올 3분기 말 현재 우리나라가 외국에 갚아야 하는 단기외채는 2분기보다 81억 줄어든 천326억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단기 외채를 외화보유액으로 나눈 단기외채비율은 41.2%로 6월 말보다 3.9%포인트 떨어져 2006년 1분기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총 대외채무에서 단기외채가 차지하는 비율 역시 31.6%로 2.2%포인트 하락해 1999년 이후 가장 낮았습니다.
만기가 짧은 단기 외채는 경제가 충격을 받으면 빠르게 국외유출될 수 있어 적을 수록 외채 구조가 건전해졌음을 뜻합니다.
만기가 1년 이상인 장기외채규모는 3분기 2천867억 달러로 2분기보다 117억 달러 증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9월 말 현재 우리나라의 총 대외채무는 36억 달러 늘어난 4천194억 달러로 4분기 연속 증가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은행 등 예금취급기관의 차입금 상환으로 단기 외채가 줄었다며, 외국인 국내채권 투자가 늘고 은행과 기업의 국외채권 발행이 성공하며 장기 외채는 늘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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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기자 man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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