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FTA 협상 개시 오늘 공식 선언

입력 2012.11.20 (17:30) 수정 2012.11.20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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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3국이 오늘 동아시아 정상회의가 열리고 있는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장관급 회담을 열고 한중일 3국간 FTA 협상 개시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당초 3국 정상이 개시를 선언할 계획이었지만, 최근 영토와 역사 문제 등을 둘러싼 한일, 중일간 불편한 관계 때문에 장관들이 대신했습니다.

한중일 FTA가 타결되면 인구 15억명, 14조 달러 규모의 초대형 경제권이 동아시아에 탄생하게 됩니다.

한중일 FTA와 함께 아세안과 한중일 그리고 호주, 뉴질랜드, 인도 등 16개국이 참여하는 포괄적 경제 동반자 협정의 협상 개시도 선언됐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등 16개국 정상들은 동아시아 정상회의에 참석해 2015년 포괄적 경제 동반자 협정 타결을 위해 내년 초 협상을 시작한다는 내용의 공동선언을 채택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기후 변화 대응과 재난 관리, 해양 안보 등 국제 문제에 대해 정상들과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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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중·일 FTA 협상 개시 오늘 공식 선언
    • 입력 2012-11-20 17:30:33
    • 수정2012-11-20 18:51:24
    정치
한중일 3국이 오늘 동아시아 정상회의가 열리고 있는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장관급 회담을 열고 한중일 3국간 FTA 협상 개시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당초 3국 정상이 개시를 선언할 계획이었지만, 최근 영토와 역사 문제 등을 둘러싼 한일, 중일간 불편한 관계 때문에 장관들이 대신했습니다. 한중일 FTA가 타결되면 인구 15억명, 14조 달러 규모의 초대형 경제권이 동아시아에 탄생하게 됩니다. 한중일 FTA와 함께 아세안과 한중일 그리고 호주, 뉴질랜드, 인도 등 16개국이 참여하는 포괄적 경제 동반자 협정의 협상 개시도 선언됐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등 16개국 정상들은 동아시아 정상회의에 참석해 2015년 포괄적 경제 동반자 협정 타결을 위해 내년 초 협상을 시작한다는 내용의 공동선언을 채택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기후 변화 대응과 재난 관리, 해양 안보 등 국제 문제에 대해 정상들과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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