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임팀 수사진 보강…추가 혐의 수사 주력

입력 2012.11.20 (17:55) 수정 2012.11.20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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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준 부장검사를 구속한 김수창 특임검사팀은 2명의 검사를 추가로 지원받아 모두 13명의 검사로 수사팀을 보강했다고 밝혔습니다.

특임검사팀은 수사팀 증원은 수사를 확대하려는 것은 아니고 나온 의혹을 모두 밝히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검사는 9억 7천만 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 외에도 제일저축은행의 불법 대출을 알선하고, 지인을 통해 범죄 증거를 인멸하려 했다는 의혹 등을 받고 있습니다.

또, 지난 2006년 의정부지검 형사5부장으로 재직하면서 지역 건설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은 정황도 최근 드러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따라 김광준 검사를 구속해 신병을 확보한 특임팀은 새로 드러난 의혹과 첩보를 확인하는 데 주력할 방침입니다.

한편 어제 김 검사의 구속 뒤 사과문을 내놨던 한상대 검찰총장은 모레 전국 고등검찰청 검사장 회의를 열어 향후 수습 방안과 검찰 개혁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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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임팀 수사진 보강…추가 혐의 수사 주력
    • 입력 2012-11-20 17:55:43
    • 수정2012-11-20 18:52:32
    사회
김광준 부장검사를 구속한 김수창 특임검사팀은 2명의 검사를 추가로 지원받아 모두 13명의 검사로 수사팀을 보강했다고 밝혔습니다. 특임검사팀은 수사팀 증원은 수사를 확대하려는 것은 아니고 나온 의혹을 모두 밝히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검사는 9억 7천만 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 외에도 제일저축은행의 불법 대출을 알선하고, 지인을 통해 범죄 증거를 인멸하려 했다는 의혹 등을 받고 있습니다. 또, 지난 2006년 의정부지검 형사5부장으로 재직하면서 지역 건설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은 정황도 최근 드러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따라 김광준 검사를 구속해 신병을 확보한 특임팀은 새로 드러난 의혹과 첩보를 확인하는 데 주력할 방침입니다. 한편 어제 김 검사의 구속 뒤 사과문을 내놨던 한상대 검찰총장은 모레 전국 고등검찰청 검사장 회의를 열어 향후 수습 방안과 검찰 개혁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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