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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4명 중 1명 과음…암 사망 위험 2배 높아
입력 2012.11.20 (21:51) 수정 2012.11.20 (22:33) 뉴스9(경인)
<앵커 멘트>
습관적으로 과음을 하면 암 사망 위험이 두 배나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런데도 성인 남성의 4명 중 한 명은 고위험 음주를 하고 있습니다.
이충헌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간 아래쪽에 지름 6센티미터가량의 커다란 종양이 보입니다.
이미 수술은 어려운 상태, 일주일에 닷새 이상 술을 마시던 습관이 알코올성 간경화를 가져왔고 결국 간암으로 이어진 겁니다.
<인터뷰> 간암 환자 : "술을 같이 마시는 친구들이 놀랐어요. 술이 세다고.."
이처럼 습관적으로 과음을 하면 암 사망위험이 두 배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성인 만 6천 명을 추적 관찰한 결과, 습관적으로 과음을 하는 사람은 폐암과 위암, 간암 사망위험이 두세 배 높았습니다.
<인터뷰> 김도영(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 "습관적인 음주자의 20%에서 알코올성 간경변이 생기는데, 간경변증이 간암 발생의 가장 큰 위험인자입니다."
알코올이 분해되면서 나오는 아세트알데히드도 발암물질인 만큼 암 발생 가능성을 높이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남성은 소주 7잔, 여성은 5잔을 일주일에 두 번 이상 마시면 건강을 해치는 ’고위험음주’에 해당합니다.
성인 남성 4명 중 한 명, 여성의 7%가 고위험음주자입니다.
한국 남성의 고위험 음주율은 미국의 1.8배, 프랑스의 3배로 OECD 국가 최고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가 권고하는 하루 음주량은 남성은 소주 반 병 이하, 여성은 그 절반 수준입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습관적으로 과음을 하면 암 사망 위험이 두 배나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런데도 성인 남성의 4명 중 한 명은 고위험 음주를 하고 있습니다.
이충헌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간 아래쪽에 지름 6센티미터가량의 커다란 종양이 보입니다.
이미 수술은 어려운 상태, 일주일에 닷새 이상 술을 마시던 습관이 알코올성 간경화를 가져왔고 결국 간암으로 이어진 겁니다.
<인터뷰> 간암 환자 : "술을 같이 마시는 친구들이 놀랐어요. 술이 세다고.."
이처럼 습관적으로 과음을 하면 암 사망위험이 두 배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성인 만 6천 명을 추적 관찰한 결과, 습관적으로 과음을 하는 사람은 폐암과 위암, 간암 사망위험이 두세 배 높았습니다.
<인터뷰> 김도영(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 "습관적인 음주자의 20%에서 알코올성 간경변이 생기는데, 간경변증이 간암 발생의 가장 큰 위험인자입니다."
알코올이 분해되면서 나오는 아세트알데히드도 발암물질인 만큼 암 발생 가능성을 높이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남성은 소주 7잔, 여성은 5잔을 일주일에 두 번 이상 마시면 건강을 해치는 ’고위험음주’에 해당합니다.
성인 남성 4명 중 한 명, 여성의 7%가 고위험음주자입니다.
한국 남성의 고위험 음주율은 미국의 1.8배, 프랑스의 3배로 OECD 국가 최고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가 권고하는 하루 음주량은 남성은 소주 반 병 이하, 여성은 그 절반 수준입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 남성 4명 중 1명 과음…암 사망 위험 2배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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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11-20 21:51:30
- 수정2012-11-20 22:33:30

<앵커 멘트>
습관적으로 과음을 하면 암 사망 위험이 두 배나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런데도 성인 남성의 4명 중 한 명은 고위험 음주를 하고 있습니다.
이충헌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간 아래쪽에 지름 6센티미터가량의 커다란 종양이 보입니다.
이미 수술은 어려운 상태, 일주일에 닷새 이상 술을 마시던 습관이 알코올성 간경화를 가져왔고 결국 간암으로 이어진 겁니다.
<인터뷰> 간암 환자 : "술을 같이 마시는 친구들이 놀랐어요. 술이 세다고.."
이처럼 습관적으로 과음을 하면 암 사망위험이 두 배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성인 만 6천 명을 추적 관찰한 결과, 습관적으로 과음을 하는 사람은 폐암과 위암, 간암 사망위험이 두세 배 높았습니다.
<인터뷰> 김도영(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 "습관적인 음주자의 20%에서 알코올성 간경변이 생기는데, 간경변증이 간암 발생의 가장 큰 위험인자입니다."
알코올이 분해되면서 나오는 아세트알데히드도 발암물질인 만큼 암 발생 가능성을 높이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남성은 소주 7잔, 여성은 5잔을 일주일에 두 번 이상 마시면 건강을 해치는 ’고위험음주’에 해당합니다.
성인 남성 4명 중 한 명, 여성의 7%가 고위험음주자입니다.
한국 남성의 고위험 음주율은 미국의 1.8배, 프랑스의 3배로 OECD 국가 최고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가 권고하는 하루 음주량은 남성은 소주 반 병 이하, 여성은 그 절반 수준입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습관적으로 과음을 하면 암 사망 위험이 두 배나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런데도 성인 남성의 4명 중 한 명은 고위험 음주를 하고 있습니다.
이충헌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간 아래쪽에 지름 6센티미터가량의 커다란 종양이 보입니다.
이미 수술은 어려운 상태, 일주일에 닷새 이상 술을 마시던 습관이 알코올성 간경화를 가져왔고 결국 간암으로 이어진 겁니다.
<인터뷰> 간암 환자 : "술을 같이 마시는 친구들이 놀랐어요. 술이 세다고.."
이처럼 습관적으로 과음을 하면 암 사망위험이 두 배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성인 만 6천 명을 추적 관찰한 결과, 습관적으로 과음을 하는 사람은 폐암과 위암, 간암 사망위험이 두세 배 높았습니다.
<인터뷰> 김도영(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 "습관적인 음주자의 20%에서 알코올성 간경변이 생기는데, 간경변증이 간암 발생의 가장 큰 위험인자입니다."
알코올이 분해되면서 나오는 아세트알데히드도 발암물질인 만큼 암 발생 가능성을 높이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남성은 소주 7잔, 여성은 5잔을 일주일에 두 번 이상 마시면 건강을 해치는 ’고위험음주’에 해당합니다.
성인 남성 4명 중 한 명, 여성의 7%가 고위험음주자입니다.
한국 남성의 고위험 음주율은 미국의 1.8배, 프랑스의 3배로 OECD 국가 최고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가 권고하는 하루 음주량은 남성은 소주 반 병 이하, 여성은 그 절반 수준입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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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헌 기자 chleem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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