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평화유지군이 민주콩고군 대체 못 해”

입력 2012.11.21 (06:22) 수정 2012.11.21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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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고민주공화국에서 반란군의 위세가 커져가는 가운데 UN은 현지에 파병한 평화유지군이 현지 치안력을 대신할 수
없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대변인인 에두아르도 델 부에이는 "콩고 내 유엔평화유지군이 현지 군을 포함한 치안력을 대체할 수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델 부에이는 반군이 장악한 것으로 알려진 동부 주요 도시 고마에 평화유지군 천500명이 시민 보호를 위해 머물고 있다면서 이들이 공항을 통제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고마에 진입한 반군 대원들은 여성과 어린이들을 납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앞서 로랑 파비우스 프랑스 외무장관은 현지에 파견된 평화유지군이 혼란 상황에 개입해야 한다며 임무 변경을 촉구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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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엔 “평화유지군이 민주콩고군 대체 못 해”
    • 입력 2012-11-21 06:22:04
    • 수정2012-11-21 19:26:15
    국제
콩고민주공화국에서 반란군의 위세가 커져가는 가운데 UN은 현지에 파병한 평화유지군이 현지 치안력을 대신할 수 없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대변인인 에두아르도 델 부에이는 "콩고 내 유엔평화유지군이 현지 군을 포함한 치안력을 대체할 수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델 부에이는 반군이 장악한 것으로 알려진 동부 주요 도시 고마에 평화유지군 천500명이 시민 보호를 위해 머물고 있다면서 이들이 공항을 통제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고마에 진입한 반군 대원들은 여성과 어린이들을 납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앞서 로랑 파비우스 프랑스 외무장관은 현지에 파견된 평화유지군이 혼란 상황에 개입해야 한다며 임무 변경을 촉구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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