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가 건물 담 들이받아 2명 사망·1명 부상

입력 2012.11.21 (06:39) 수정 2012.11.21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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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새벽 택시 한 대가 건물 담벼락을 들이받아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밤 사이 사건사고, 우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택시가 형체를 알 수 없을 만큼 심하게 부서졌습니다.

오늘 새벽 2시쯤 서울 필동 한 기업 연수원 앞 도로에서 54살 홍모 씨가 몰던 택시가 연수원 담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택시기사 홍씨와 승객 47살 신 모씨가 숨졌고, 함께 타고 있던 46살 최모 씨도 다리를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조태종(사고 목격자) : "엔진룸에서 불이 나고 있었어요.택시 안에서 손님하고 기사 분이 의식을 잃고 있는 상태였거든요"

경찰은 택시 승객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승합차에서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어젯밤 8시 반쯤 서울 봉천역에서 신림역 방향 남부순환도로를 달리던 승합차에서 갑자기 불이 나 승합차를 모두 태운 뒤 5분 만에 꺼졌습니다.

차 안 환풍구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운전자의 진술을 토대로 경찰이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10시 20분쯤 지하철 분당선 미금역에서 연기가 유출돼 승객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미금역 측은 지하철 궤도에 고압 전류가 흐르고 있어 화재가 났을 가능성이 높아 승객들을 긴급 대피시켰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저녁 7시 반쯤 서울 자양동 한강 윈드써핑장 앞에서 68살 박모 씨가 물에 빠져,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우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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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택시가 건물 담 들이받아 2명 사망·1명 부상
    • 입력 2012-11-21 06:39:10
    • 수정2012-11-21 07: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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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새벽 택시 한 대가 건물 담벼락을 들이받아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밤 사이 사건사고, 우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택시가 형체를 알 수 없을 만큼 심하게 부서졌습니다. 오늘 새벽 2시쯤 서울 필동 한 기업 연수원 앞 도로에서 54살 홍모 씨가 몰던 택시가 연수원 담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택시기사 홍씨와 승객 47살 신 모씨가 숨졌고, 함께 타고 있던 46살 최모 씨도 다리를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조태종(사고 목격자) : "엔진룸에서 불이 나고 있었어요.택시 안에서 손님하고 기사 분이 의식을 잃고 있는 상태였거든요" 경찰은 택시 승객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승합차에서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어젯밤 8시 반쯤 서울 봉천역에서 신림역 방향 남부순환도로를 달리던 승합차에서 갑자기 불이 나 승합차를 모두 태운 뒤 5분 만에 꺼졌습니다. 차 안 환풍구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운전자의 진술을 토대로 경찰이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10시 20분쯤 지하철 분당선 미금역에서 연기가 유출돼 승객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미금역 측은 지하철 궤도에 고압 전류가 흐르고 있어 화재가 났을 가능성이 높아 승객들을 긴급 대피시켰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저녁 7시 반쯤 서울 자양동 한강 윈드써핑장 앞에서 68살 박모 씨가 물에 빠져,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우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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