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연준의장 재정절벽 경고…보합

입력 2012.11.21 (07:0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뉴욕증시는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재정절벽의 위험성을 경고하자 이틀간의 상승세를 마감하고 보합세를 기록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날보다 0.06% 내린 12,788.51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 500 지수는 0.07% 오른 1,387.82를, 나스닥 종합지수는 0.02% 상승한 2,916.68을 각각 기록했습니다.

버냉키 의장은 뉴욕 경제클럽에서 한 연설에서 "의회와 버락 오바마 행정부는 내년 초 도래하는 이른바 재정 절벽에 따른 혹독한 재정 긴축의 예봉으로부터 미국 경제를 보호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버냉키 의장은 그러면서도 정치권이 이른 시일 안에 재정 절벽을 타개할 창의성 있는 합의를 이끌어내 재정 부문의 확실성을 높여준다면 내년은 미국 경제에 '매우 좋은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컴퓨터업체 휴렛패커드는 지난해 영국 소프트웨어업체 '오토노미'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심각한 회계상의 잘못이 있었다고 밝혀 주가가 11% 넘게 폭락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뉴욕증시, 연준의장 재정절벽 경고…보합
    • 입력 2012-11-21 07:09:21
    국제
뉴욕증시는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재정절벽의 위험성을 경고하자 이틀간의 상승세를 마감하고 보합세를 기록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날보다 0.06% 내린 12,788.51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 500 지수는 0.07% 오른 1,387.82를, 나스닥 종합지수는 0.02% 상승한 2,916.68을 각각 기록했습니다. 버냉키 의장은 뉴욕 경제클럽에서 한 연설에서 "의회와 버락 오바마 행정부는 내년 초 도래하는 이른바 재정 절벽에 따른 혹독한 재정 긴축의 예봉으로부터 미국 경제를 보호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버냉키 의장은 그러면서도 정치권이 이른 시일 안에 재정 절벽을 타개할 창의성 있는 합의를 이끌어내 재정 부문의 확실성을 높여준다면 내년은 미국 경제에 '매우 좋은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컴퓨터업체 휴렛패커드는 지난해 영국 소프트웨어업체 '오토노미'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심각한 회계상의 잘못이 있었다고 밝혀 주가가 11% 넘게 폭락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