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불황 장기화에 인력 구조조정 착수
입력 2012.11.21 (07:39)
수정 2012.11.21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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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가 이달 말, 각 지주회사와 계열사의 이사회를 열어 임직원 수를 감축하고 조직을 개편하는 안을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검토중인 안에는 임원 수를 최대 10% 가량 줄이는 방안과, 고액연봉이라는 비판을 받았던 비상임이사도 줄이는 방안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정년을 앞둔 직원들에 한정했던 희망퇴직도 근속연수 제한을 낮춰 대상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아울러 재충전 휴가의 의무 사용이나 상여금의 실질적인 축소 등 예산을 줄이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습니다.
농협의 이번 조치는 경제위기가 장기화할 조짐을 보임에 따라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거대 몸집을 줄일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농협중앙회는 올해 초 경제지주와 금융지주로 분리하면서 임원 수가 82명으로 늘었고, 중앙회와 각 계열사 직원을 모두 합치면 2만 명에 육박합니다.
검토중인 안에는 임원 수를 최대 10% 가량 줄이는 방안과, 고액연봉이라는 비판을 받았던 비상임이사도 줄이는 방안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정년을 앞둔 직원들에 한정했던 희망퇴직도 근속연수 제한을 낮춰 대상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아울러 재충전 휴가의 의무 사용이나 상여금의 실질적인 축소 등 예산을 줄이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습니다.
농협의 이번 조치는 경제위기가 장기화할 조짐을 보임에 따라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거대 몸집을 줄일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농협중앙회는 올해 초 경제지주와 금융지주로 분리하면서 임원 수가 82명으로 늘었고, 중앙회와 각 계열사 직원을 모두 합치면 2만 명에 육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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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협, 불황 장기화에 인력 구조조정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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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11-21 07:39:26
- 수정2012-11-21 09:01:21
농협중앙회가 이달 말, 각 지주회사와 계열사의 이사회를 열어 임직원 수를 감축하고 조직을 개편하는 안을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검토중인 안에는 임원 수를 최대 10% 가량 줄이는 방안과, 고액연봉이라는 비판을 받았던 비상임이사도 줄이는 방안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정년을 앞둔 직원들에 한정했던 희망퇴직도 근속연수 제한을 낮춰 대상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아울러 재충전 휴가의 의무 사용이나 상여금의 실질적인 축소 등 예산을 줄이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습니다.
농협의 이번 조치는 경제위기가 장기화할 조짐을 보임에 따라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거대 몸집을 줄일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농협중앙회는 올해 초 경제지주와 금융지주로 분리하면서 임원 수가 82명으로 늘었고, 중앙회와 각 계열사 직원을 모두 합치면 2만 명에 육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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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란 기자 nan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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