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이시하라 “핵무기 모의실험 할 필요” 파문

입력 2012.11.21 (07:55) 수정 2012.11.21 (09:1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일본의 이시하라 전 도쿄도 지사가 핵무기 모의 실험을 주장해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미국에선 돌고래들이 잇따라 살해된 채 발견돼 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지구촌 종합, 정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망언 제조기'로 불리는 일본의 우익 정치인 이시하라 신타로 전 도쿄도 지사가 이번에는 '핵무기 모의실험'을 주장해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이시하라는 한 강연에서 핵무기 모의 실험을 하면 이것이 억지력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비 핵보유국은 외교력이 매우 약하다며, 북한이 존재감이 있는 건 핵무기를 보유했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광대로 분장한 이들이 저마다 특이한 자세로 다이빙 실력을 선보입니다.

달리기와 줄다리기 등 각종 경기를 펼치며,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선사합니다.

어린이들과 비정부기구를 위한 자선 모금행사의 하나로, 올해로 10번째를 맞이하는 광대올림픽입니다.

<녹취> 수리미 솔레치토(참가자) : "사람들을 웃게 만드는 건 아주 훌륭한 일입니다. 그 자체로 아름답죠."

계속되는 돌고래 의문사...

총상을 입거나, 지느러미가 사라진 채 숨진 돌고래들이 미국 해안에서 잇따라 발견돼 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녹취> 모비 솔라기(해양 포유동물 연구소 소장)

보호어종인 돌고래를 보호하기 위해 캘리포니아에선 5천달러의 현상금을 내걸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정성호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日 이시하라 “핵무기 모의실험 할 필요” 파문
    • 입력 2012-11-21 07:55:04
    • 수정2012-11-21 09:14:15
    뉴스광장
<앵커 멘트> 일본의 이시하라 전 도쿄도 지사가 핵무기 모의 실험을 주장해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미국에선 돌고래들이 잇따라 살해된 채 발견돼 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지구촌 종합, 정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망언 제조기'로 불리는 일본의 우익 정치인 이시하라 신타로 전 도쿄도 지사가 이번에는 '핵무기 모의실험'을 주장해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이시하라는 한 강연에서 핵무기 모의 실험을 하면 이것이 억지력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비 핵보유국은 외교력이 매우 약하다며, 북한이 존재감이 있는 건 핵무기를 보유했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광대로 분장한 이들이 저마다 특이한 자세로 다이빙 실력을 선보입니다. 달리기와 줄다리기 등 각종 경기를 펼치며,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선사합니다. 어린이들과 비정부기구를 위한 자선 모금행사의 하나로, 올해로 10번째를 맞이하는 광대올림픽입니다. <녹취> 수리미 솔레치토(참가자) : "사람들을 웃게 만드는 건 아주 훌륭한 일입니다. 그 자체로 아름답죠." 계속되는 돌고래 의문사... 총상을 입거나, 지느러미가 사라진 채 숨진 돌고래들이 미국 해안에서 잇따라 발견돼 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녹취> 모비 솔라기(해양 포유동물 연구소 소장) 보호어종인 돌고래를 보호하기 위해 캘리포니아에선 5천달러의 현상금을 내걸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정성호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