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IT 대기업 휴렛 팩커드, HP는 지난해 영국 소프트웨어 회사를 인수하면서 심각한 회계상 오류가 발생한 것을 뒤늦게 파악했다고 밝혔습니다.
HP는 이에 따라 88억 달러, 9조 5천 3백억 원 가량을 분기 손실 처리했습니다.
HP는 인수한 검색 엔진 전문회사인 오토노미의 경영진이 악의적으로 실적을 부풀렸다며 미국과 영국 당국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또 민형사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밝혀 파문이 커질 전망입니다.
그러나 오토노미 전 CEO인 마이크 린치는 로이터 회견에서 실적을 부풀렸다는 HP 주장이 전적으로 거짓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미국과 영국 금융 당국은 이에 대한 논평을 거부했습니다.
HP는 이에 따라 88억 달러, 9조 5천 3백억 원 가량을 분기 손실 처리했습니다.
HP는 인수한 검색 엔진 전문회사인 오토노미의 경영진이 악의적으로 실적을 부풀렸다며 미국과 영국 당국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또 민형사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밝혀 파문이 커질 전망입니다.
그러나 오토노미 전 CEO인 마이크 린치는 로이터 회견에서 실적을 부풀렸다는 HP 주장이 전적으로 거짓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미국과 영국 금융 당국은 이에 대한 논평을 거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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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P “속아서 회사 샀다”…9조 5천억 원 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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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11-21 09:53:24
미국의 IT 대기업 휴렛 팩커드, HP는 지난해 영국 소프트웨어 회사를 인수하면서 심각한 회계상 오류가 발생한 것을 뒤늦게 파악했다고 밝혔습니다.
HP는 이에 따라 88억 달러, 9조 5천 3백억 원 가량을 분기 손실 처리했습니다.
HP는 인수한 검색 엔진 전문회사인 오토노미의 경영진이 악의적으로 실적을 부풀렸다며 미국과 영국 당국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또 민형사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밝혀 파문이 커질 전망입니다.
그러나 오토노미 전 CEO인 마이크 린치는 로이터 회견에서 실적을 부풀렸다는 HP 주장이 전적으로 거짓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미국과 영국 금융 당국은 이에 대한 논평을 거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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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 기자 andrea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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