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원주민, 경찰 전기총 남용에 항의 시위

입력 2012.11.21 (09:53) 수정 2012.11.21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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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원주민들이 경찰의 전기총 남용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현지 언론은 뉴사우스웨일즈주 켐지지역에 거주하는 호주 원주민인 애보리진 100여명이 최근 켐지 경찰서 앞에서 이 지역 경찰의 전기총 남용을 규탄하는 시위를 벌였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시위는 지난해 1월 켐지 경찰이 14살 난 애보리진 소년에게 전기총을 두 발 발사해 소년이 고통으로 몸부림치는 장면이 ABC 방송의 한 프로그램을 통해 공개되면서 촉발됐습니다.

호주에서는 지난 3월 시드니 도심에서 브라질 유학생이 경찰의 전기총에 맞아 사망한 이후 전기총 남용에 대한 비판 여론이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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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주 원주민, 경찰 전기총 남용에 항의 시위
    • 입력 2012-11-21 09:53:25
    • 수정2012-11-21 19:24:01
    국제
호주 원주민들이 경찰의 전기총 남용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현지 언론은 뉴사우스웨일즈주 켐지지역에 거주하는 호주 원주민인 애보리진 100여명이 최근 켐지 경찰서 앞에서 이 지역 경찰의 전기총 남용을 규탄하는 시위를 벌였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시위는 지난해 1월 켐지 경찰이 14살 난 애보리진 소년에게 전기총을 두 발 발사해 소년이 고통으로 몸부림치는 장면이 ABC 방송의 한 프로그램을 통해 공개되면서 촉발됐습니다. 호주에서는 지난 3월 시드니 도심에서 브라질 유학생이 경찰의 전기총에 맞아 사망한 이후 전기총 남용에 대한 비판 여론이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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