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장관 “국민에게 실망·우려 끼쳐 송구”

입력 2012.11.21 (10:41) 수정 2012.11.21 (16:3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권재진 법무부 장관은 9억 원 대 금품 수수 혐의로 구속된 김광준 검사에 대해 국민에게 크나큰 실망감과 우려를 끼쳐 드려 뭐라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참담하고, 송구스럽다고 밝혔습니다.

권재진 장관은 오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출석해 소관 부처 장관으로서 지휘 감독의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이같이 사과했습니다.

권 장관은 검찰 개혁이 시급하다면서, 제도적인 개혁 방안에 대해 다각적으로 모색하고, 검사들이 윤리 의식과 책임 의식을 가지고 직무에 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회의에서 민주통합당 박지원 원내대표 등은 검찰 초유의 불행한 사태에 책임을 지고 한상대 검찰총장이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이에 대해 권재진 장관은 검찰 총장의 거취 문제를 자신이 언급하는 게 적절할지 생각해 보겠다고 답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법무장관 “국민에게 실망·우려 끼쳐 송구”
    • 입력 2012-11-21 10:41:26
    • 수정2012-11-21 16:31:27
    정치
권재진 법무부 장관은 9억 원 대 금품 수수 혐의로 구속된 김광준 검사에 대해 국민에게 크나큰 실망감과 우려를 끼쳐 드려 뭐라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참담하고, 송구스럽다고 밝혔습니다. 권재진 장관은 오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출석해 소관 부처 장관으로서 지휘 감독의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이같이 사과했습니다. 권 장관은 검찰 개혁이 시급하다면서, 제도적인 개혁 방안에 대해 다각적으로 모색하고, 검사들이 윤리 의식과 책임 의식을 가지고 직무에 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회의에서 민주통합당 박지원 원내대표 등은 검찰 초유의 불행한 사태에 책임을 지고 한상대 검찰총장이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이에 대해 권재진 장관은 검찰 총장의 거취 문제를 자신이 언급하는 게 적절할지 생각해 보겠다고 답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