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버스 내일 첫차부터 운행 중단

입력 2012.11.21 (13:10) 수정 2012.11.21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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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버스 업계가 내일 새벽 첫차부터 전면 운행 중단에 들어갑니다.

전국버스 운송 사업조합 연합회는 택시를 대중교통에 포함하는 법안이 국회 법사위를 통과함에 따라 전국의 시내외 버스 4만 7천 여 대가 내일 새벽 첫차부터 무기한 운행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이 가운데 80% 정도인 3만 7천여대가 운행에 동참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다만 서울시내와 인천공항을 잇는 공항 버스는 모두 정상적으로 운행됩니다.

버스 운행이 중단될 경우 수도권에서만 930만 명이 불편을 겪는 등 전국에서 출근길 교통대란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정부는 전세버스 7,600여 대를 투입하고 운행 중단에 참여하지 않는 마을 버스를 시내 주요 구간에 투입할 계획입니다.

또 서울 부산 등 지하철이 있는 6개 시에서는 출.퇴근 시간대에 임시 전동열차가 추가로 투입되고 운행시간도 1시간 연장됩니다.

특히 출근 시간대의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무원,공기업 직원의 출근시간과 각급 학교의 등교 시간도 1시간 늦출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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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버스 내일 첫차부터 운행 중단
    • 입력 2012-11-21 13:10:26
    • 수정2012-11-21 22:37:56
    경제
전국의 버스 업계가 내일 새벽 첫차부터 전면 운행 중단에 들어갑니다. 전국버스 운송 사업조합 연합회는 택시를 대중교통에 포함하는 법안이 국회 법사위를 통과함에 따라 전국의 시내외 버스 4만 7천 여 대가 내일 새벽 첫차부터 무기한 운행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이 가운데 80% 정도인 3만 7천여대가 운행에 동참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다만 서울시내와 인천공항을 잇는 공항 버스는 모두 정상적으로 운행됩니다. 버스 운행이 중단될 경우 수도권에서만 930만 명이 불편을 겪는 등 전국에서 출근길 교통대란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정부는 전세버스 7,600여 대를 투입하고 운행 중단에 참여하지 않는 마을 버스를 시내 주요 구간에 투입할 계획입니다. 또 서울 부산 등 지하철이 있는 6개 시에서는 출.퇴근 시간대에 임시 전동열차가 추가로 투입되고 운행시간도 1시간 연장됩니다. 특히 출근 시간대의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무원,공기업 직원의 출근시간과 각급 학교의 등교 시간도 1시간 늦출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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