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찜질방과 사우나에서 도난사건이 끊이지 않고있습니다.
대부분 잠깐 자리를 비우거나 잠을 자고 있는 동안 발생하는데요.
피로를 풀러 갔더라도 방심은 금물입니다.
박효인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구로동의 한 찜질방.
여자 손님이 잠시 자리를 비우자 남녀가 몰래 다가갑니다.
남자가 망을 보는 사이, 여자는 가방을 뒤지고 곧 스마트폰과 신용카드를 챙겨 유유히 빠져나갑니다.
또 다른 찜질방.
자리에서 일어나 잠든 손님의 스마트폰을 훔치는 데는 20초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박00(피해자) : "잠이 들었을 때는 몰랐어요. 저희가..."
애들이 술도 먹고 들어와서 수면을 취했는데. 일어나니까 핸드폰이 없는 거예요.
실제 서울지역의 찜질방을 찾아가 봤습니다.
곤히 잠든 손님들 옆엔 스마트폰이 놓여 있고, 손목에 찬 사물함 열쇠도 쉽게 눈에 띕니다.
마음만 먹으면 손쉽게 훔칠 수 있는 상황입니다.
<녹취> 배00(절도 피의자) : "자고 있고 그냥 (스마트폰을) 그 옆에다 놔두고 있어 가지고 (오면 돼요.)"
도난사고에 주의해야 한다는 안내문도, 주인의 당부도 소용이 없습니다.
<녹취> 홍00(찜질방 직원) : "핸드폰 관리 잘하시라고, 지갑 조심하시라고 수시로 말을 하는데도 젊은 사람들은 귀담아듣지를 않아."
이처럼 수면실에서 잠을 잘 경우, 돈이 든 지갑과 비싼 스마트폰은 반드시 카운터에 맡겨야 피해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피로를 풀기 위해 대중들이 즐겨찾는 찜질방과 사우나, 잠시 방심하는 순간 범죄의 표적이 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박효인입니다.
찜질방과 사우나에서 도난사건이 끊이지 않고있습니다.
대부분 잠깐 자리를 비우거나 잠을 자고 있는 동안 발생하는데요.
피로를 풀러 갔더라도 방심은 금물입니다.
박효인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구로동의 한 찜질방.
여자 손님이 잠시 자리를 비우자 남녀가 몰래 다가갑니다.
남자가 망을 보는 사이, 여자는 가방을 뒤지고 곧 스마트폰과 신용카드를 챙겨 유유히 빠져나갑니다.
또 다른 찜질방.
자리에서 일어나 잠든 손님의 스마트폰을 훔치는 데는 20초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박00(피해자) : "잠이 들었을 때는 몰랐어요. 저희가..."
애들이 술도 먹고 들어와서 수면을 취했는데. 일어나니까 핸드폰이 없는 거예요.
실제 서울지역의 찜질방을 찾아가 봤습니다.
곤히 잠든 손님들 옆엔 스마트폰이 놓여 있고, 손목에 찬 사물함 열쇠도 쉽게 눈에 띕니다.
마음만 먹으면 손쉽게 훔칠 수 있는 상황입니다.
<녹취> 배00(절도 피의자) : "자고 있고 그냥 (스마트폰을) 그 옆에다 놔두고 있어 가지고 (오면 돼요.)"
도난사고에 주의해야 한다는 안내문도, 주인의 당부도 소용이 없습니다.
<녹취> 홍00(찜질방 직원) : "핸드폰 관리 잘하시라고, 지갑 조심하시라고 수시로 말을 하는데도 젊은 사람들은 귀담아듣지를 않아."
이처럼 수면실에서 잠을 잘 경우, 돈이 든 지갑과 비싼 스마트폰은 반드시 카운터에 맡겨야 피해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피로를 풀기 위해 대중들이 즐겨찾는 찜질방과 사우나, 잠시 방심하는 순간 범죄의 표적이 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박효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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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찜질방·사우나서 방심하면 ‘절도 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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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11-21 22:01:08
<앵커 멘트>
찜질방과 사우나에서 도난사건이 끊이지 않고있습니다.
대부분 잠깐 자리를 비우거나 잠을 자고 있는 동안 발생하는데요.
피로를 풀러 갔더라도 방심은 금물입니다.
박효인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구로동의 한 찜질방.
여자 손님이 잠시 자리를 비우자 남녀가 몰래 다가갑니다.
남자가 망을 보는 사이, 여자는 가방을 뒤지고 곧 스마트폰과 신용카드를 챙겨 유유히 빠져나갑니다.
또 다른 찜질방.
자리에서 일어나 잠든 손님의 스마트폰을 훔치는 데는 20초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박00(피해자) : "잠이 들었을 때는 몰랐어요. 저희가..."
애들이 술도 먹고 들어와서 수면을 취했는데. 일어나니까 핸드폰이 없는 거예요.
실제 서울지역의 찜질방을 찾아가 봤습니다.
곤히 잠든 손님들 옆엔 스마트폰이 놓여 있고, 손목에 찬 사물함 열쇠도 쉽게 눈에 띕니다.
마음만 먹으면 손쉽게 훔칠 수 있는 상황입니다.
<녹취> 배00(절도 피의자) : "자고 있고 그냥 (스마트폰을) 그 옆에다 놔두고 있어 가지고 (오면 돼요.)"
도난사고에 주의해야 한다는 안내문도, 주인의 당부도 소용이 없습니다.
<녹취> 홍00(찜질방 직원) : "핸드폰 관리 잘하시라고, 지갑 조심하시라고 수시로 말을 하는데도 젊은 사람들은 귀담아듣지를 않아."
이처럼 수면실에서 잠을 잘 경우, 돈이 든 지갑과 비싼 스마트폰은 반드시 카운터에 맡겨야 피해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피로를 풀기 위해 대중들이 즐겨찾는 찜질방과 사우나, 잠시 방심하는 순간 범죄의 표적이 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박효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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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인 기자 izzan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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