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켈 “그리스 부채감축 위해 EFSF 증액 가능”

입력 2012.11.22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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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그리스의 부채 감축을 위해 EFSF, 즉 유럽재정안정기금 규모를 소폭 증액하는 방안을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메르켈 총리는 기독교민주당 의원 총회에서 그리스의 부채 감축을 위해 EFSF 보증액을 100억 유로 가량 늘릴 수 있다고 말했다고 독일 언론들이 회의 참석자들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또 다른 방법은 그리스 채무 이자율을 대폭 삭감해주는 방안이 될 수 있으며, 이들 두 가지를 조합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메르켈총리가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제통화기금과 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인 유로그룹은 어제 새벽까지 그리스에 대한 구제금융 지급과 부채탕감을 논의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해 오는 26일 다시 만나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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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르켈 “그리스 부채감축 위해 EFSF 증액 가능”
    • 입력 2012-11-22 06:08:02
    국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그리스의 부채 감축을 위해 EFSF, 즉 유럽재정안정기금 규모를 소폭 증액하는 방안을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메르켈 총리는 기독교민주당 의원 총회에서 그리스의 부채 감축을 위해 EFSF 보증액을 100억 유로 가량 늘릴 수 있다고 말했다고 독일 언론들이 회의 참석자들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또 다른 방법은 그리스 채무 이자율을 대폭 삭감해주는 방안이 될 수 있으며, 이들 두 가지를 조합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메르켈총리가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제통화기금과 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인 유로그룹은 어제 새벽까지 그리스에 대한 구제금융 지급과 부채탕감을 논의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해 오는 26일 다시 만나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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