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하마스, 8일 간 포격전 끝 정전 합의

입력 2012.11.22 (06:28) 수정 2012.11.22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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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8일 간의 포격전을 마무리하는 정전 협상에 전격 합의했습니다.

양측의 정전은 우리 시각 오늘 새벽부터 정식 발효됐습니다.

두바이 이영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정전 합의는 우리 시각 오늘 새벽 전격적으로 발표됐습니다.

협상 중재국인 이집트 외무장관은 클린턴 미 국무장관과의 공동 기자 회견을 통해 협상 타결 사실을 공식 확인했습니다.

양측의 정전은 현지 시각 어젯밤 9시, 우리 시각 오늘 새벽 4시부터 정식 발효됐습니다.

지난 14일부터 포격전을 벌여온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이집트의 중재 아래 카이로에서 협상을 벌여왔습니다.

양측의 협상 타결 가능성은 당초 어제부터 감지됐습니다.

하마스 측이 먼저 협상 타결 소식을 언론에 흘렸지만 이스라엘이 부인하면서 협상은 난항을 겪는 듯했습니다.

특히 이후 이스라엘의 가자 공습이 계속되고, 텔아비브에서 20여 명이 다치는 버스 테러가 일어나면서 긴장은 다시 고조됐습니다.

하지만 희생자 급증에 따른 국제 여론 악화와 국제 사회의 적극적인 중재 노력 속에 양측은 모두 160여 명의 사망자를 남긴 포격전 중단에 합의했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이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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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스라엘-하마스, 8일 간 포격전 끝 정전 합의
    • 입력 2012-11-22 06:28:50
    • 수정2012-11-22 07: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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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8일 간의 포격전을 마무리하는 정전 협상에 전격 합의했습니다. 양측의 정전은 우리 시각 오늘 새벽부터 정식 발효됐습니다. 두바이 이영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정전 합의는 우리 시각 오늘 새벽 전격적으로 발표됐습니다. 협상 중재국인 이집트 외무장관은 클린턴 미 국무장관과의 공동 기자 회견을 통해 협상 타결 사실을 공식 확인했습니다. 양측의 정전은 현지 시각 어젯밤 9시, 우리 시각 오늘 새벽 4시부터 정식 발효됐습니다. 지난 14일부터 포격전을 벌여온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이집트의 중재 아래 카이로에서 협상을 벌여왔습니다. 양측의 협상 타결 가능성은 당초 어제부터 감지됐습니다. 하마스 측이 먼저 협상 타결 소식을 언론에 흘렸지만 이스라엘이 부인하면서 협상은 난항을 겪는 듯했습니다. 특히 이후 이스라엘의 가자 공습이 계속되고, 텔아비브에서 20여 명이 다치는 버스 테러가 일어나면서 긴장은 다시 고조됐습니다. 하지만 희생자 급증에 따른 국제 여론 악화와 국제 사회의 적극적인 중재 노력 속에 양측은 모두 160여 명의 사망자를 남긴 포격전 중단에 합의했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이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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