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 시·군 시내·외버스 운행률 90% 이상
버스운행 중단을 선언했던 전북버스운송사업조합이 운행 중단을 철회하고 22일 정상운행에 들어갔다.
전북지역 버스회사들이 '운행 중단'을 취소하고 정상 운행에 들어가면서 우려했던 출근길 교통대란은 일어나지 않았다.
전북고속 등 일부 시외버스회사는 예정대로 운행을 중단했지만 도와 각 시·군에서 마련한 대체버스가 투입돼 전북지역 시내·외 버스 운행률은 평소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도는 당분간은 비상체제를 유지하면서 상황을 지켜볼 방침이다.
황철호 대중교통정책담당관은 "전날부터 각 시·군 교통담당자들이 버스 회사를 상대로 설득작업을 벌였다"면서 "버스회사들이 도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용기있는 결정을 내려줬다"고 말했다.
전북버스운송사업조합의 입장 변화는 올해 들어 두 번이나 버스 파업을 겪었던 도민들의 여론을 의식한 것으로 파악된다.
전북버스운송사업조합의 한 관계자는 "'택시 대중교통법'에 찬성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버스 파업을 두 번이나 경험한 도민들을 생각해 내린 결정"이라며 정상 운행 이유를 설명했다.
고교생 김승언(18·전일고)군은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정류장에 나와봤는데 평소와 다름없이 버스가 도착했다"면서 "지각할까 봐 택시비도 준비해 왔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버스운송사업조합은 전날 도내 시내·외버스 회사 23곳 모두 운행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
버스운행 중단을 선언했던 전북버스운송사업조합이 운행 중단을 철회하고 22일 정상운행에 들어갔다.
전북지역 버스회사들이 '운행 중단'을 취소하고 정상 운행에 들어가면서 우려했던 출근길 교통대란은 일어나지 않았다.
전북고속 등 일부 시외버스회사는 예정대로 운행을 중단했지만 도와 각 시·군에서 마련한 대체버스가 투입돼 전북지역 시내·외 버스 운행률은 평소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도는 당분간은 비상체제를 유지하면서 상황을 지켜볼 방침이다.
황철호 대중교통정책담당관은 "전날부터 각 시·군 교통담당자들이 버스 회사를 상대로 설득작업을 벌였다"면서 "버스회사들이 도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용기있는 결정을 내려줬다"고 말했다.
전북버스운송사업조합의 입장 변화는 올해 들어 두 번이나 버스 파업을 겪었던 도민들의 여론을 의식한 것으로 파악된다.
전북버스운송사업조합의 한 관계자는 "'택시 대중교통법'에 찬성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버스 파업을 두 번이나 경험한 도민들을 생각해 내린 결정"이라며 정상 운행 이유를 설명했다.
고교생 김승언(18·전일고)군은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정류장에 나와봤는데 평소와 다름없이 버스가 도착했다"면서 "지각할까 봐 택시비도 준비해 왔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버스운송사업조합은 전날 도내 시내·외버스 회사 23곳 모두 운행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전북지역 시내·외버스 정상운행…교통대란 없어
-
- 입력 2012-11-22 06:57:35
14개 시·군 시내·외버스 운행률 90% 이상
버스운행 중단을 선언했던 전북버스운송사업조합이 운행 중단을 철회하고 22일 정상운행에 들어갔다.
전북지역 버스회사들이 '운행 중단'을 취소하고 정상 운행에 들어가면서 우려했던 출근길 교통대란은 일어나지 않았다.
전북고속 등 일부 시외버스회사는 예정대로 운행을 중단했지만 도와 각 시·군에서 마련한 대체버스가 투입돼 전북지역 시내·외 버스 운행률은 평소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도는 당분간은 비상체제를 유지하면서 상황을 지켜볼 방침이다.
황철호 대중교통정책담당관은 "전날부터 각 시·군 교통담당자들이 버스 회사를 상대로 설득작업을 벌였다"면서 "버스회사들이 도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용기있는 결정을 내려줬다"고 말했다.
전북버스운송사업조합의 입장 변화는 올해 들어 두 번이나 버스 파업을 겪었던 도민들의 여론을 의식한 것으로 파악된다.
전북버스운송사업조합의 한 관계자는 "'택시 대중교통법'에 찬성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버스 파업을 두 번이나 경험한 도민들을 생각해 내린 결정"이라며 정상 운행 이유를 설명했다.
고교생 김승언(18·전일고)군은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정류장에 나와봤는데 평소와 다름없이 버스가 도착했다"면서 "지각할까 봐 택시비도 준비해 왔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버스운송사업조합은 전날 도내 시내·외버스 회사 23곳 모두 운행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