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연합회 운행중단 철회…전국 정상 운행

입력 2012.11.22 (07:55) 수정 2012.11.22 (08:3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 새벽 운행중단에 들어갔던 전국의 버스가 출근시간대에 대부분 운행을 재개해 우려됐던 교통대란은 피했습니다.

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는 운행 중단 2시간 여 만인 오늘 새벽 6시 반부터 전국의 시내, 시외 버스 운행을 정상화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7시 이후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버스 운행이 정상화됐습니다.

버스 연합회는 운행 중단에 따른 시민의 불편을 외면할 수 없어 대승적 차원에서 운행 재개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전국 버스업계는 택시를 대중교통으로 인정하는 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된다면 무기한 운행중단을 재개한다는 입장이어서 아직 불씨는 남아있습니다.

또 연간 1조4천억 원 규모인 버스 업계의 보조금을 유지한 채 새로 택시에 보조금을 지급하게 되면 지자체의 부담만 증가하게 돼 정부와 지자체가 반대하고 있는 입장입니다.

이에 앞서 버스 연합회는 어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택시를 대중교통으로 인정하는 법률 개정안을 통과시킴에 따라 오늘 새벽 첫 차부터 운행 중단에 들어갔습니다.

운행 중단 참여율은 한때 전국 버스 4만 7천여 대의 약 70%인 3만 천여 대에 달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버스 연합회 운행중단 철회…전국 정상 운행
    • 입력 2012-11-22 07:55:14
    • 수정2012-11-22 08:30:54
    경제
오늘 새벽 운행중단에 들어갔던 전국의 버스가 출근시간대에 대부분 운행을 재개해 우려됐던 교통대란은 피했습니다. 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는 운행 중단 2시간 여 만인 오늘 새벽 6시 반부터 전국의 시내, 시외 버스 운행을 정상화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7시 이후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버스 운행이 정상화됐습니다. 버스 연합회는 운행 중단에 따른 시민의 불편을 외면할 수 없어 대승적 차원에서 운행 재개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전국 버스업계는 택시를 대중교통으로 인정하는 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된다면 무기한 운행중단을 재개한다는 입장이어서 아직 불씨는 남아있습니다. 또 연간 1조4천억 원 규모인 버스 업계의 보조금을 유지한 채 새로 택시에 보조금을 지급하게 되면 지자체의 부담만 증가하게 돼 정부와 지자체가 반대하고 있는 입장입니다. 이에 앞서 버스 연합회는 어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택시를 대중교통으로 인정하는 법률 개정안을 통과시킴에 따라 오늘 새벽 첫 차부터 운행 중단에 들어갔습니다. 운행 중단 참여율은 한때 전국 버스 4만 7천여 대의 약 70%인 3만 천여 대에 달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