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민주통합당 문재인,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는 100분 동안 이뤄진 후보 단일화 TV토론에서 치열한 대결을 펼쳤습니다.
홍성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후보 단일화를 앞두고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실시된 TV 토론회.
문재인 후보는 국정운영 경험을, 안철수 후보는 정치개혁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 "국정운영의 매커니즘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것을 모르면 대통령도 관료나 재벌에게 휘둘리기 일쑤고,"
<녹취> 안철수(무소속 대선 후보) : "지금 아니면 언제 국민이 정치를 이겨보겠냐고 간절히 말씀. 그말씀 잊지 않겠다. "
경제 민주화를 놓고선 날선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녹취> 안철수(무소속 대선 후보) : "참여정부에서 집권엘리트, 경제관료, 삼성그룹 간 결합이 이뤄지면서 개혁공간이 축소되었습니다."
<녹취> 문재인(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 "실효성은 없으면서 우리 국민들에게는 재벌해체라는 아주 과격한 인상 준다고 생각하는데."
국회의원 정수 조정을 놓고 팽팽한 긴장감이 연출됐습니다.
<녹취> 문재인(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 "새정치 공동선언의 협상팀으로부터 협상의 상황을 제대로 보고 받지 못하고 있는 것 아닌가?"
<녹취> 안철수(무소속 대선 후보) : "현상유지면 조정이 아니죠. 그러면 이제 축소 또는 확대 밖에 없습니다. 그러면 확대라고 생각하십니까?"
남북정상회담 시기와 금강산 관광재개 조건 등에서도 의견차를 보였습니다.
<녹취> 안철수(무소속 대선 후보) : "대북협상 과정에서 스스로 운신의 폭을 좁히고 끌려다니는 결과가 우려됩니다."
<녹취> 문재인(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 "북한 쪽의 선행조건들을 제시하고 있는데 그렇다면 이명박 정부의 5.24조치와 다를바 없는 것 아닙니까?"
문재인, 안철수 두 후보 측은 TV토론을 마친 뒤 모두 안정감 있게 토론을 이끌었다고 자평했습니다.
KBS 뉴스 홍성철입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는 100분 동안 이뤄진 후보 단일화 TV토론에서 치열한 대결을 펼쳤습니다.
홍성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후보 단일화를 앞두고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실시된 TV 토론회.
문재인 후보는 국정운영 경험을, 안철수 후보는 정치개혁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 "국정운영의 매커니즘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것을 모르면 대통령도 관료나 재벌에게 휘둘리기 일쑤고,"
<녹취> 안철수(무소속 대선 후보) : "지금 아니면 언제 국민이 정치를 이겨보겠냐고 간절히 말씀. 그말씀 잊지 않겠다. "
경제 민주화를 놓고선 날선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녹취> 안철수(무소속 대선 후보) : "참여정부에서 집권엘리트, 경제관료, 삼성그룹 간 결합이 이뤄지면서 개혁공간이 축소되었습니다."
<녹취> 문재인(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 "실효성은 없으면서 우리 국민들에게는 재벌해체라는 아주 과격한 인상 준다고 생각하는데."
국회의원 정수 조정을 놓고 팽팽한 긴장감이 연출됐습니다.
<녹취> 문재인(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 "새정치 공동선언의 협상팀으로부터 협상의 상황을 제대로 보고 받지 못하고 있는 것 아닌가?"
<녹취> 안철수(무소속 대선 후보) : "현상유지면 조정이 아니죠. 그러면 이제 축소 또는 확대 밖에 없습니다. 그러면 확대라고 생각하십니까?"
남북정상회담 시기와 금강산 관광재개 조건 등에서도 의견차를 보였습니다.
<녹취> 안철수(무소속 대선 후보) : "대북협상 과정에서 스스로 운신의 폭을 좁히고 끌려다니는 결과가 우려됩니다."
<녹취> 문재인(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 "북한 쪽의 선행조건들을 제시하고 있는데 그렇다면 이명박 정부의 5.24조치와 다를바 없는 것 아닙니까?"
문재인, 안철수 두 후보 측은 TV토론을 마친 뒤 모두 안정감 있게 토론을 이끌었다고 자평했습니다.
KBS 뉴스 홍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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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文-安 단일화 TV토론 불꽃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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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11-22 07:57:00
<앵커 멘트>
민주통합당 문재인,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는 100분 동안 이뤄진 후보 단일화 TV토론에서 치열한 대결을 펼쳤습니다.
홍성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후보 단일화를 앞두고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실시된 TV 토론회.
문재인 후보는 국정운영 경험을, 안철수 후보는 정치개혁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 "국정운영의 매커니즘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것을 모르면 대통령도 관료나 재벌에게 휘둘리기 일쑤고,"
<녹취> 안철수(무소속 대선 후보) : "지금 아니면 언제 국민이 정치를 이겨보겠냐고 간절히 말씀. 그말씀 잊지 않겠다. "
경제 민주화를 놓고선 날선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녹취> 안철수(무소속 대선 후보) : "참여정부에서 집권엘리트, 경제관료, 삼성그룹 간 결합이 이뤄지면서 개혁공간이 축소되었습니다."
<녹취> 문재인(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 "실효성은 없으면서 우리 국민들에게는 재벌해체라는 아주 과격한 인상 준다고 생각하는데."
국회의원 정수 조정을 놓고 팽팽한 긴장감이 연출됐습니다.
<녹취> 문재인(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 "새정치 공동선언의 협상팀으로부터 협상의 상황을 제대로 보고 받지 못하고 있는 것 아닌가?"
<녹취> 안철수(무소속 대선 후보) : "현상유지면 조정이 아니죠. 그러면 이제 축소 또는 확대 밖에 없습니다. 그러면 확대라고 생각하십니까?"
남북정상회담 시기와 금강산 관광재개 조건 등에서도 의견차를 보였습니다.
<녹취> 안철수(무소속 대선 후보) : "대북협상 과정에서 스스로 운신의 폭을 좁히고 끌려다니는 결과가 우려됩니다."
<녹취> 문재인(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 "북한 쪽의 선행조건들을 제시하고 있는데 그렇다면 이명박 정부의 5.24조치와 다를바 없는 것 아닙니까?"
문재인, 안철수 두 후보 측은 TV토론을 마친 뒤 모두 안정감 있게 토론을 이끌었다고 자평했습니다.
KBS 뉴스 홍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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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철 기자 hs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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