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법원, 삼성 ‘애플·HTC합의문 공개요청’ 심리착수

입력 2012.11.22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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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법원이 애플과 타이완 업체 HTC가 체결한 특허권 사용 합의문을 공개해달라는 삼성전자의 요청에 대해 오늘 심리에 착수했습니다.

미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연방법원의 폴 그루얼 판사는 삼성전자의 요청서를 검토했다고 밝히며 오늘 바로 판결을 내리진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삼성은 요청서에서 애플-HTC의 합의문 가운데 특정 세부사항이 삼성 스마트폰에 대한 애플의 판매금지 요청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애플은 이날 법정에서 수정된 합의문 사본을 제공할 뜻이 있다고 밝혔지만, 삼성은 수정되지 않은 합의문을 제출해야 한다고 팽팽히 맞섰습니다.

이에 앞선 지난 11일 애플과 HTC는 양사가 10년간 특허권 사용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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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법원, 삼성 ‘애플·HTC합의문 공개요청’ 심리착수
    • 입력 2012-11-22 09:16:25
    국제
미국 법원이 애플과 타이완 업체 HTC가 체결한 특허권 사용 합의문을 공개해달라는 삼성전자의 요청에 대해 오늘 심리에 착수했습니다. 미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연방법원의 폴 그루얼 판사는 삼성전자의 요청서를 검토했다고 밝히며 오늘 바로 판결을 내리진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삼성은 요청서에서 애플-HTC의 합의문 가운데 특정 세부사항이 삼성 스마트폰에 대한 애플의 판매금지 요청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애플은 이날 법정에서 수정된 합의문 사본을 제공할 뜻이 있다고 밝혔지만, 삼성은 수정되지 않은 합의문을 제출해야 한다고 팽팽히 맞섰습니다. 이에 앞선 지난 11일 애플과 HTC는 양사가 10년간 특허권 사용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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