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EU FTA 무역피해 3곳 추가 판정

입력 2012.11.22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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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유럽연합의 자유무역협정 체결로 피해를 본 국내 업체 3곳이 추가로 무역 피해 판정을 받았습니다.

무역위원회는 한·EU FTA 이행으로 피해를 입었다며 무역조정지원기업 지정을 신청한 4개 기업 중 3곳에 대해 무역피해 판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회사 두 곳은 핸드백과 지갑 생산업체로, EU산 제품 수입 증가로 인해 지난해 하반기 매출액이 전년보다 감소했고, 다른 한 곳은 돈육 생산업체로 올해 상반기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줄었습니다.

무역피해 판정을 받은 이들 3개 기업은 중소기업진흥공단으로부터 융자와 컨설팅 지원을 받게 됩니다.

한 EU FTA와 관련한 무역피해 인정은 이번이 두번째로, 무역위원회는 지난 8월 돈육업체 한 곳에 대해 돼지고기 수입 증가에 따른 무역 피해 주장을 처음으로 인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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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EU FTA 무역피해 3곳 추가 판정
    • 입력 2012-11-22 09:35:23
    경제
한국과 유럽연합의 자유무역협정 체결로 피해를 본 국내 업체 3곳이 추가로 무역 피해 판정을 받았습니다. 무역위원회는 한·EU FTA 이행으로 피해를 입었다며 무역조정지원기업 지정을 신청한 4개 기업 중 3곳에 대해 무역피해 판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회사 두 곳은 핸드백과 지갑 생산업체로, EU산 제품 수입 증가로 인해 지난해 하반기 매출액이 전년보다 감소했고, 다른 한 곳은 돈육 생산업체로 올해 상반기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줄었습니다. 무역피해 판정을 받은 이들 3개 기업은 중소기업진흥공단으로부터 융자와 컨설팅 지원을 받게 됩니다. 한 EU FTA와 관련한 무역피해 인정은 이번이 두번째로, 무역위원회는 지난 8월 돈육업체 한 곳에 대해 돼지고기 수입 증가에 따른 무역 피해 주장을 처음으로 인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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