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희 의장 “택시법 처리 여야 원내대표 지혜 모아달라”

강창희 국회의장은 택시를 대중교통에 포함하는 내용을 담은 이른바 택시법 처리 문제와 관련해 여야 원내대표들이 원만한 타결이 되도록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강 의장은 오늘 국회의장실에서 여야 원내대표들과 만나 국민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고 정부의 보류 요청이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강 의장은 특히 법안 처리에 앞서 제대로 공청회 한번 안된 것 같다며, 너무 시간이 촉박하게 타결되지 않았느냐는 얘기가 많다고 지적했습니다.

강 의장의 이같은 발언은 국회 본회의에서 법안 상정을 보류하고 재논의해줄 것을 여야 원내대표에게 주문한 것으로 해석됩니다.